[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의회 윤종명 의원은 12일 대전 오월드 운영상 문제점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월드 관리는 산업건설위원회이고 예산 지원은 복지환경위원회로 돼 있다”며 관리와 예산의 이원화 문제를 거론했다.

이어 “오 월드는 관리 및 감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일원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윤 의원은 시민의 세금인 시비를 지원받는 오월드의 무료 개방 필요성도 제기했다.

윤 의원은 “면적이 더 큰 광주광역시 동물원은 무료로 시민에게 개방하는 반면에 오월드는 시비가 지원되고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며 지적한 뒤,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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