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올 9월부터 2개월 동안 시, 사업소와 구청 등 공공 기관에서 발주한 공사를 대상으로 안전 감찰을 실시한 결과 32건의 안전 관리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감찰에서 건설 사업장 내 안전 보호 장구 미착용이나, 추락 위험 장소의 안전 난간·낙하물 방지망 미설치 등 추락 방호 조치가 미흡한 현장에 신속한 현지 조치로 건설 근로자의 추락 사고를 방지했다.

또 밀폐 공간 안에서 작업하는 공사 근로자의 산소 결핍과 유해 가스에 따른 질식 사고 예방을 위한 산소 농도 측정·환기 등 밀폐 공간 작업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은 공사 시공자에게도 시정하도록 관련 자치구에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