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11월 1일 대전 전역서…30일 지진 대피 민방위 훈련 등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대규모 재난 대응 능력 향상과 유관 기관 통합 대응 체계 점검을 위한 올해 재난 대응 안전 한국 훈련을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1일 까지 시 모든 지역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훈련 첫날인 이달 28일 공무원 비상 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3일차와 4일차에는 대학교 실험실에서 가스가 폭발하는 상황을 가상해 재난 안전 대책 본부를 가동하는 토론·현장 훈련을 실시한다.

이달 30일에는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지진 대피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고, 훈련 마지막 날에는 불시 청사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해 유사 시 신속한 상황 보고와 화재 대응 체계를 점검하며 올해 훈련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또 훈련 준비부터 실시까지 모든 과정에 훈련 체험단이 참여해 모니터링과 훈련 체험 수기를 작성하고, 재난 안전 사진전과 포스터전 개최,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 시민과 함께하는 재난 안전 훈련이 되도록 준비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을 위해 시는 지난 달 2일부터 모두 5회에 걸쳐 전문가 컨설팅을 비롯해 협업 기능 부서와 소방 본부, 대전 지방 경찰청, 한국 가스 안전 공사 대전·세종 지역 본부, 씨엔씨티(CNCITY)에너지, 케이티(KT) 충남 고객 본부, 한전 대전·세종·충남 본부, 대전대학교 등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와 사전 회의를 열고 훈련 시나리오 작성 등 훈련 전반의 준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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