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1월 1일부터…이전 등록 30분 이내로 줄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자동차 이전 등록 때 차량 등록 사업소를 가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이전 등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

23일 시는 차량 등록 사업소 회의실에서 차량 등록 시스템 운영사인 ㈜씨엘엠앤에스, 대전 오토 월드 자동차 매매 조합과 온라인 자동차 이전 등록 시스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씨엘엠앤에스, 대전 오토 월드 자동차 매매 조합은 온라인 자동차 이전 등록 시스템 정착을 위해 협력한다.

시스템을 운영하면 시민은 차량 등록 사업소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이전 등록을 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하는 기업 민원 시스템은 온라인 상에서 본인 확인·이전 동의를 하는 방법으로 차량 등록 사업소를 방문하는 절차를 생략하면서 이전 등록을 완료하는 시간이 최대 3시간에서 30분 이내로 줄어든다.

따라서 온라인에서 일괄 소인 처리와 편철 작업 감소로 적은 인원으로 다량의 민원 처리가 가능해 진다.

시는 이번에 도입하는 시스템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매매 상사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2개월 동안 시범 운영해 시스템을 보완, 개선한 뒤 2020년 모든 매매 조합으로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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