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수련교서 방류 행사…금강·만경강 일부 수역에 서식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지역 생태계를 대표하는 상징 생물이자 멸종 위기종인 감돌고기 복원에 나선다.

23일 시는 유등천 상류 수련교에서 금강 유역 환경청 등 7개 협약 기관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감돌고기 방류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깃대종(flaship species) 가운데 하나인 감돌고기 약 1500마리를 서식 여건이 적합한 유등천 상류 수련교에 방류하고, 보호 홍보 안내판 설치는 물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서식지도 복원 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감돌고기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있는 고유종으로 금강과 만경강 일부 수역에서만 서식하고 있으며, 대전에서는 유등천에서만 살고 있는 멸종 위기 어류 Ⅰ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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