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지구 관리소 악학궤범 소개…초등생 대상 체험 행사도 마련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가을 단풍으로 아름다운 조선 왕릉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조선 왕릉 중부 지구 관리소에서는 조선 제9대 임금인 성종대왕의 업적인 악학궤범을 소개하고, 국악을 알리기 위한 문화 행사를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있는 서울 선릉과 정릉의 재실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26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국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이달 27일에는 서울 헌릉과 인릉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선 왕릉 제향 체험 행사를 펼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5명이며, 참가 학생의 가족도 제수진설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21일부터 조선 왕릉 홈페이지(royaltombs.cha.go.kr)에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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