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최근 10년(2010-2019)간 학업 중도 포기율이 16.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방송대에서 받은 ‘지난 10년간 등록금 반환 현황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10-2019) 총 56만 9183명이 입학했다.

이 중 입학 취소(포기), 자퇴자 등 등록금을 반환받은 학업 중도 포기자는 9만 2351명으로 약 16.2%에 달했다.

방송대 자퇴자는 7만 9752명이 약 202억원, 입학취소(포기)자는 1만 2599명이 약 44.5억원의 등록금을 반환받았다.

이 밖에 과오납 1741명 약 4.6억원을 포함하여‘대학등록금에 관한 규칙 제6조(등록금의 반환)’에 따라 반환된 등록금이 총 25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승래 의원은 “방송대에 입학한 학생들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국가와 사회의 인재로 착실하게 성장하도록 세심한 배려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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