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최근 5년(2014-2018)간 98명에 달하는 국민이 해외에서 피살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피살 국민 중 3명 중 1명 이상은 필리핀에서 사고를 당했다.

10일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외교부에서 받은 ‘재외국민 사건사고 현황’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작년까지 국민 98명이 해외에서 피살당했다. 이 중 3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 34명은 필리핀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박병석 의원은 “가해자들에 대한 엄중하고 강력한 처벌을 통해, 한국인에게 위해를 가하면 큰 일 난다, 엄한처벌을 받는다는 확실한 전례를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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