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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안전사각지대 여전... '위험에 내몰린' 학생들
2014년 이후 연평균 6000건 안전사고 발생 불구 안전관리 전담부서 설치율 14% 그쳐
2019년 10월 07일  18:23:28 성희제 기자 news@gocj.net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지난 2014년 이후 대학에서 연평균 6000여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안전관리 전담부서를 설치한 대학은 전체의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대학안전관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전국 344개 대학에서 총 3만 1260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학교행사 및 학교 내 부상 등 생활사고가 2만 7758건, 88.8%로 전체 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연구실사고는 2014년 134건에서 2018년 258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고, 교통사고도 같은 기간 191건에서 262건으로 대폭 늘어났다.

사고가 증가했지만 대학의 안전관리 체계는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관리 전담부서를 설치한 대학은 14%(49개교)였고, 자체 규정을 마련한 대학도 15%(51개교)에 그쳤다.

28.6%의 대학이 1명의 전담인력을 두고 있었고 22.4%는 2-3명만 두고 있어 절반 이상의 대학이 3명 이하의 인력에게 안전관리를 맡기고 있었다.

조승래 의원은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대학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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