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UAE서 러시아와 접전 끝에…2023년 6박 7일 동안 대회 개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대전 마케팅공사, 한국 과학 기술 지원단이 이달 25일 아랍 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 국립 전시 센터에서 열린 2019 국제 과학 엑스포(ESI)에 참가, 경쟁국인 러시아와 치열한 접전 끝에 동아시아 지역 최초며 한국 최초로 2023년 대회를 대전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3 ESI의 대전 유치를 위해 지난 해 10월 MILSET 이사회 임원진의 대전 방문 때 세계 대회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올해 아부다비에서 개최한 MILSET 총회에서 대전 개최를 확정했다.

공사에 따르면 국제 과학 엑스포(ESI)는 87개 나라가 회원으로 이뤄진 세계 최대 비영리 청소년 과학 활동 기구인 MILSET과 개최국이 공동 주최하고, 6박 7일 동안 약 60개 나라 2000명의 과학도와 2만명에 이르는 참관 인원이 과학 지식과 발명 아이디어, 각 나라의 문화를 교류하는 대형 국제 행사다.

또 대회 공식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시티 투어를 진행해 개 최도시의 매력을 전 세계 청소년에게 소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전을 세계 청소년에게 알릴 수 있는 홍보 효과가 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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