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4월 시작했던 문화로126번길(문화동) 일원 하수악취 방지와 통행로 개선공사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해바라기 다리로 불리는 이 곳은 호남선 철도로 단절된 보행로의 연결통로로 사용되어 왔는데, 그동안 개거 하수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보행로의 좁고 급한 경사로 인해 이용 주민의 불편이 계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하수도 특별회계 4억원으로 기존 개수로 구간에 3.5×2m의 하수도 박스를 설치해 악취를 크게 줄이고 기존 통행로도 넓혔다. 남는 공간에는 화단도 설치해 도시 미관도 개선했다.

박용갑 청장은 “주민들이 좀 더 편하게 이 길을 통행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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