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대상자 예우 강화도 추진... 시민 삶의 질 향상 입법활동 주역 평가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의회 손희역 의원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조례안 발의로 눈길을 끌고 있다.

조례발의 건수를 채우기 위한 의정활동에서 벗어나,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강화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에 도움을 주는 입법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것.

손 의원은 18일 열린 제245회 임시회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에서 ‘대전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대전시 도시림 등 조성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강화를 이한 조례안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고 국가유공자 유족의 자긍심과 긍지를 고취하기 위해 생존독립 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유족, 전몰군경 및 순직군경의 유족에게 보훈예우 수당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도시림 등 조성 및 관리조례는 수목 생육환경과 관련하여 사전에 토양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식재가 이루어짐으로서 나무가 고사하는 사례가 많아 식재 예정지역에 식재기반을 확보하고 전문 공공기관을 통해 토양조사를 실시하는 등 생육환경 개선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손희역 의원은“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수목의 생육환경을 높여 건강한 식재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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