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장은 14일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에 설치된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1일 1인 일본규탄 챌린지’릴레이에 동참했다.

김 의장은 지역내 대표적 축구 마니아 답게 ‘일본정부의 부당한 경제보복 철회’라는 문구와 ‘노 저팬’이 새겨진 축구공을 골대에 넣는 그림을 담은 손 카드를 들고 챌린지를 이어갔다.

김 의장이 참가한 ‘1일 1인 일본규탄 챌린지’릴레이는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및 백색국가 제외 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적어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리고 다음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며 지난 6일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의 시작과 함께 전국 각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

대전시의회는 최근 한일 관계와 관련하여 지난 7월24일에는 일본 아베정부의 경제도발 조치를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가졌으며, 8월2일에는 일본의 백색국가 한국제외에 대하여 성명서를 발표하여 일본의‘백색국가 한국 배제결정’에 대해 강력규탄 한 바 있다.

김종천 의장은 “일본 아베정부의 명분없는 수출규제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과거사에 대한 진정성 있는 반성과 성의 있는 사죄를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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