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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부시장 비난 속 정치권 비판 이어져
13일 정의당 대전시당 논평…청문으로 의구심 불식하는 결단 촉구
2019년 08월 13일  17:42:47 허송빈 기자 news@gocj.net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국가 정보원 대전 지부장을 주요 이력으로 삼고 있는 대전시 김재혁 정무 부시장 내정자를 두고 일부에서는 정보 부시장이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의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13일 정의당 대전시당은 논평을 통해 대전시는 정무 부시장 임명을 강행해서는 안 되고, 인사 청문 절차를 통해 세간의 의구심과 불신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논평에서 김 내정자가 국정원 출신으로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를 표방한 허태정 대전시장의 시정 철학과 어울리는가 지적이 높고, 국내 정치 개입과 불법 민간인 사찰 등 시민 신뢰를 회복하지 못한 정보 기관의 고위 공직 경력은 시민과 소통하는 책임을 맡는 정무 부시장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라고 밝혔다.

시민 단체 등은 한 목소리로 정무 부시장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는 점도 덧붙였다.

또 경제 단장 출신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적임자라는 대전시의 설명은 산업 보안과 관련한 정보 업무를 맡는 국정원 경제 단장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이어지며, 참 뜬금없는 인사라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 주 김 내정자 임명을 앞둔 시점에서 인사 청문회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의당 대전시당은 여러 비판에도 불구하고 대전시는 경찰이 신원 조회를 회신하면, 시장의 결재로 임명 절차를 끝내고 이달 19일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면서 시민 의구심과 불신을 그대로 둔 채로 임명을 강행할 모양새라고 꼬집기도 했다.

특히 임명권자인 허 시장의 결단이 필요한 순간으로 김 후보자가 정말 대전의 발전과 시민 소통을 담당할 적임자라면, 인사 청문 절차를 마련해 세간의 의구심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것이 새 정무 부시장이 시민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첫 걸음이 될 것이며, 더는 허 시장에게 실망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그의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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