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덕구는 6일, ‘2019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문화적 도시재생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시 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해 침체된 도심과 공동체의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모한 사업으로, 지난 4월 4일 대덕구가 대전ㆍ충청권에선 유일하게 선정되어 총사업비 5억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는 사업 추진단, 워킹그룹, 오정동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진행된 사업설명 및 경과를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업추진을 맡은 대덕문화원은 오정동 한남로88번길 일대를 ‘88STREET'로 명명하고 ‘지역주민과 청년이 88로 이웃되기’라는 목표 하에 지역주민간 거버넌스 구축, 기성세대와 청년세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조성, 마을영화 제작, 팔팔축제 등 8개 프로그램으로 기획하여 추진하고 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오정동 한남로88번길의 다양한 문화적 기반을 활용해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관련 부처사업과도 적극적으로 연계해 문화적 관점에서 지역의 도심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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