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횡단 보도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초등학교 주변 교차로를 중심으로 대각선 횡단 보도를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18일부터 둔산동 녹원 4거리와 둔지미 4거리, 한밭 도서관 정문 4거리에 대각선 횡단 보도를 설치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또 올 하반기에는 교통 안전 시설 심의 위원회에서 현재 가결 완료한 교차로 6곳에 추가로 확대 설치하고, 어린이 보행 안전과 보행자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역 교차로의 대각선 횡단 보도는 지난 해까지 모두 7개 교차로에 설치·운영 중이며, 이번에 3개 교차로가 추가돼 모두 10개 교차로에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