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DCC서 만남…탑립·전민 등 후속 산단 개발 추진 등 제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기업하기 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지역 기업인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23일 시는 대전 컨벤션 센터(DCC) 중 회의실에서 기업인과 대전시장의 대화를 마련하고, 대전의 기업 환경에 의견을 나눴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교도소 부지 산업 용지 활용 방안, 탑립·전민 지구 등 후속 산업 단지 개발 추진, 휴폐업 공장 활용 임대형 공장 제공, 가칭 기업 교육 지원 바우처 사업, 테크노 밸리와 둔산을 연결하는 직통 노선 개편, 산업 단지 내 복합 문화 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최근 지역 일부 중·소 기업이 역외 이전 사례가 탈(脫) 대전이라는 조어로 사회 문제로 떠오름에 따라 명확한 진단과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대전 테크노 파크 주관으로 올 6월 한 달 동안 지역 84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계, 바이오, 전자 등 산업별 사전 간담회로 애로 사항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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