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허태정 주간 업무 회의서…혁시 도시 추가 지정 강력 촉구 계획

15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주간 업무 회의에서 시내 버스 파업 중단을 위한 대전시의 역할과 함께 지역 인재 채용, 혁신 도시 추가 지정에 총력을 당부했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 업무 회의에 참석해 시내 버스 노조와 운송 조합의 원만한 합의가 도출되도록 노·사·정 간담회 등 시 역할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허 시장은 "시내 버스 파업 예고에 시민 걱정이 크다"며 "오늘 열리는 노·사·정 간담회에서 노·사 양측이 서로 양보해 합의에 이르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앞선 이달 14일 허 시장은 시내 버스 노·사 대표와 긴급 모임에서 양측이 합의점을 찾도록 중재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어 지역 인재 채용 광역화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각오하며, 국회 연속 방문 등 대외 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허 시장은 "이번 주 지역 인재 채용 광역화와 혁신 도시 지정에 관한 법안 소위가 열리는 국회를 매일 찾아가 시 추가 지정을 강력 촉구할 계획"이라며 "이미 대전으로 온 공공 기관에도 지역 인재 의무 채용이 소급 적용되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또 산하 기관의 변화와 개혁을 강조하고, 시 역할과 지원을 모색했다.

허 시장은 "필요하면 시가 산하 기관의 변화와 개혁을 이끄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도 "시와 산하 기관 업무를 정확하게 조정, 단순 수행 기관이 아니라 독립성을 갖도록 서로 역할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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