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가 대덕구자원봉사센터 내에 일상생활 속 소소한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및 마을공동체의식 회복을 위해 ‘일상생활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일상생활지원센터’는 이를 위해 먼저 새롭게 구성하거나 혹은 기존의 소규모 주민 봉사단체 등을 연계해 지난 11월 총180여명이 참여한 동별 자원봉사회를 발족하고 대덕구 12개 동별로 구성을 마쳤다.

이들은 홀몸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이웃 등 소소한 생활 불편을 해소할 일손이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소‧정리, 환경정화 등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또한 센터는 가정에서 소소한 생활 공구가 필요하지만, 자주 사용하지는 않아 구입이 부담스러웠던 주민들에게 공구 등을 대여하고 원활한 생활불편해소 자원봉사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동에 공구세트, 전동드릴 등 공구함을 구비했다. 대여기간은 최대 3일이며 신분증만 소지하면 누구나 대여가 가능하다.

대덕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일상생활지원센터를 활동을 통해 나눔과 공유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손이 급히 필요한 어려운 이웃의 생활불편이 마을공동체 안에서 자조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의 참여와 일생생활지원센터 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을 권했다.

소소한 일상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일손과 공구 등이 필요한 이웃은 일상생활지원센터(042-608-6994)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대덕구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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