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근대 문화 탐방로 조성으로…사업 전반 시민 의견 반영 높은 평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제3회 경관 행정 우수 사례 경진 대회에서 원도심 근대 문화 탐방로 조성 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동구·중구 일원에 추진한 원도심 근대 문화 탐방로가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담 자문 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전반에 시민 의견을 반영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5.17㎞ 붉은색 벽돌 보행로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시설물 소유자와 9곳 관계 기관의 담당자가 협업과 소통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완료한 부분도 성과를 인정 받았다.

또 현재 다빈치 안경원이 영업 중인 옛 산업은행 건축물의 경우 건축주와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으로 불법 광고물 등을 모두 자진 철거해 근대 건축물 이미지를 표출하는 건축물을 조성한 점이 다른 시·도의 모범 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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