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9월 29일 기획전 개최…고암 작품 전시 새 가능성·방법 제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이응노 미술관이 이달 16일부터 올 9월 29일까지 이응노 미술관 기획전 감각의 교감: 오감으로 만나는 이응노 예술을 개최한다. 

이응노 미술관과 카이스트 문화 기술 대학원 출신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 팀이 협업해 기획한 이번 전시는 고암의 대표적인 작품과 현대 미디어 아트의 새로운 접목을 시도했다.

눈으로만 감상하던 고암의 작품을 디지털 미디어 매체로 관람객의 오감(五感)을 일깨워 감상할 수 있도록 해 관람객이 이응노 화백과 보다 적극적이고 새롭게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전시의 콘셉트와 주제 설정부터 관객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전시 방식과 교육 프로그램, 이벤트 등 전체 구성 요소와 진행 과정에 미디어 아트의 요소를 찾아볼 수 있다.

또 모든 과정에 분야별 전문가의 다각적 시각과 창의적이고 풍부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고암 작품 전시의 새로운 가능성과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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