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8월 2일 KAIST서…그래피티 투자 게임 등 선보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스타트 업 대표가 자신의 창업 이야기를 들려주고 청중에게 게임 머니를 투자 받아 경연을 펼치는 색다른 창업 페스티벌이 KAIST에서 열린다.

4일 KAIST 학생 단체 아이시스츠(이하 ICISTS)는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ICISTS 2019와 제1회 그래피티 스타트 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적으로 다뤄왔던 프로그램과 더불어 새로운 방식의 창업 페스티벌을 행사 마지막 날 개최한다.

다음 달 2일 열리는 제1회 그래피티 스타트 업 페스티벌은 투자 게임, 토크 콘서트, 창업 기업과 20대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매치 메이킹 등이 어우러진 행사다.

특히 그래피티 투자 게임은 스타트 업 대표가 창업에 얽힌 자신의 이야기를 무대에서 선보이면 참가자는 미리 지급 받은 게임 머니를 마음에 드는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총 3라운드로 승부를 벌이며, 투자를 많이 받은 순서대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결승전 진출 때 50만원을 지급하며, 우승을 차지한 기업 대표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이보다 앞서 이달 29일 시작하는 ICISTS 2019 본 행사는 과학의 미학: 표현(The Art of Science: Expression)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ICISTS 2019는 대학생에게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이달 7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icists.org)에서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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