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취임 1년 기자간담회... "학생중심 교육 등 총력"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취임 후 1년 성과로 ‘무상 교육복지 확대로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꼽았다.

설 교육감은 24일 청사 401호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난 1년 소회와 앞으로 대전미래교육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설 교육감은 지난 1년간의 성과로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 ▲안전한 교육 여건 마련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 인프라 확충 등을 꼽았다.

그는 교육복지 분야로 유·초·중·고 전면 무상급식 실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 등 학생 교육복지사업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또 학생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방지를 위해 유·초·중·고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한 점과 석면교체, 급식실 현대화 사업 등도 치적으로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미래교육 대응전략으로는 체험과 경험이 가능한 메이커교육과 S/W교육 강화, 과목 간 융합교육을 확대 등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설 교육감은 취임 1년 기자간담회에서 2년차 대전교육의 지향점과 청사진도 제시했다.

설 교육감이 제시한 2년차 중점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학생중심 교육 강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조성 ▲지역사회 연계 주민 참여형 교육 기반 확충 ▲교원에 대한 교육전념 여건 조성 등이다.

이와 함께 설 교육감은 2021년 고교 무상교육 완성, 2021년 수학문화관 건립, 대전청소년복합체육관 건립 등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설 교육감은 “취임 후 지난 1년간 대전교육 가족은 대전교육의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함께 노력하여 목표를 이루고 성과를 내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제는 교육 수요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감동 교육을 실천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핵심역량인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 학생중심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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