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1박 2일 제2회 어린이 "몸짱캠프" 운영

나도 몸짱
대전시 동구(구청장 : 이장우)는 어린이 비만교육 프로그램 " 몸짱이 될래요! " 를 오는 11월 10일과 11일에 양 이틀간 실시한다.

동구보건소는 이를 위해 지난 달 말까지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받았고 50여명이 청소년자연수련관(상소동 소재)에서 진행될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인스턴트 식품의 과다 섭취, 편식습관, 운동부족 등으로 인한 소아비만이 날로 증가하는 데 착안, 관내 비만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비만정도를 알려주고 체중조절의 필요성 및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지난해 부터 개최해 왔다.

첫날에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식단 체크를 통해 식습관을 점검해 보고 기초식품군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이 이뤄지며 비만도와 체지방율등을 포함한 체성분검사를 받게 된다.

이어 몸에 좋은 음식과 그렇지 못한 음식을 가려보는 영양골든벨, 신나는 리듬감을 이용 집에 돌아가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방법등을 알려주는 미니올림픽 등 어린이들이 흥미로워 할 놀이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한편,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하면서 “몸짱 영양캠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해 우리지역 어린이들의 건강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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