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는 20일 대전대학교 30주년기념관에서 ‘청년정책과 동구형 일자리 창출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역주민과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9차 동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안경환 대전대 산학협력단 교수의 기조 발표로 시작됐고, 김한솔 아트샵21 대표가 ‘청년정책, 그리고 중요한 것’의 주제발표를 통해 교육‧문화 인프라 조성과 청년정책의 효과적인 홍보 필요성을 피력했다.

토론진행은 박철용 동구의회 의원이 동구의 일자리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한 뒤 주민,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고, 이어 윤치영 대전대 생명과학과 교수, 구태규 대전보건대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대표, 길기순 경제통상진흥원 차장, 유병선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 전찬우 대전대 국어국문창작학부생 순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동구포럼은 지난 1999년 7월부터 시작해 69회째를 맞고 있으며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합리적이고 전문적인 방안을 제시해 구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황인호 구청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노‧사가 손을 잡고 민관이 협력해 함께, 그리고 멀리 나아가야 할 때”라며 “가업과 근로자, 시민사회가 동참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고 모든 구민이 함께 잘사는 동구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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