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덕구가 2019년 좋은 마을 만들기 활성화 사업을 수시 공모한다.

지난 2월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에 이어 올해 2회째 공모로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주민주도형 축제 지원을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모의 총사업비는 7600만원으로, 분야는 공동체의 성장 단계별 지원 사업인 ‘모이자․해보자․가꾸자’ 와 ‘주민 참여형 마을축제’ 지원이다.

신청 대상은 대덕구에 생활권을 둔 최소 3인 이상의 공동체(주민모임 및 비영리단체, 사회적협동조합 등)다. 단 영리단체, 주민자치회 시범 전환 동 자생단체 및 다른 공모에 선정된 사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9일간으로, 참여를 원하는 공동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대덕구 교육공동체과(042-608-6614)로 방문 접수하거나,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 홈페이지(www.sajacenter.kr)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관련 양식은 대덕구 홈페이지(www.daedeok.go.kr)나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종 선정은 심사를 거쳐 6월 중 결정되며, 지원액은 사업의 규모 및 성격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구는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공모사업 설명회를 오는 22일 오후3시 송촌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공동의 문제나 사업을 진행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많은 주민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덕구는 대전시 최초로 공동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공동체 공모사업을 시행했다. 2017년 첫 해 11개 공동체, 3700만원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 2018년에는 14개 공동체에 6000만원을, 2019년 상반기에서는 40개 공동체에 사업비 1억8400만원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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