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정의당 대전시당은 14일 대전시티즌 선수 선발 부정 의혹에 대한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정의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이 대전시티즌 선수선발 부정의혹에 연루돼 입건됐다”며 “고종수 감독에게 특정 선수를 추천해 선수선발위원회 업무를 방해한 혐의”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장은 대전시티즌을 위해 좋은 선수를 추천한 것 뿐 이라고 한다”며 “하지만 김 의장은 시민구단인 대전시티즌의 예산 편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전시의회 의장이고, 이 통화는 듣는 입장에서는 거절하기 어려운 것이 되는 곧 청탁이다”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에 연루된 이들, 특히나 권력을 가진 이들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엄중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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