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곡초에 석패... 대전시 엘리트 야구 우승 등 명문 자리매김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 유천초등학교 야구부가 제15회 천안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유천초 야구부는 지난 9일 천안 북일고등학교 야구장에서 진행된 흥타령기 결승에서 서울 도곡초와 컵을 놓고 자웅을 겨뤘지만, 2대 13으로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소소경 유천초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많은 타격 연습과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을 버텨준 선수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의 꿈이 이뤄지도록 함께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86년 3월 창립된 유천초 야구부는 현재 23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 제2회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엘리트야구대회 초등부 우승 ▲ 제14회 천안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3위 등의 성적을 거두는 등 지역 야구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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