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
편집 : 2019.8.19 월 18:43
> 뉴스 > 교육
     
대전교육 학교폭력 매뉴얼 '그림의 떡'
학교폭력 은폐 의혹 A고교, 폭행 피해 초동대처 논란
2019년 04월 26일  18:14:42 성희제 기자 news@gocj.net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 A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태를 놓고 교육당국의 초동대처가 논란이 되고 있다.

학교폭력 매뉴얼을 준수했는지 여부와 피해자에 대한 대응을 놓고 적절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것.

이 같은 상황은 대전교육의 수장인 설동호 교육감의 학교폭력에 대한 철학과 교육당국의 대응을 엿볼 수 있는 단면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는 평가다.

사건의 전말을 살펴보면 지난달 14일 대전 서구의 A고교 화장실에서는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이 학교 1학년생인 A가 동급생 B를 폭행한 것. 이 과정에서 A의 친구들은 다른 학생들의 화장실 출입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폭행사건으로 B군은 코뼈 골절 등의 부상을 입고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특히 B군은 가해자에게 보복을 당하는 꿈을 꾸며 불면, 불안, 초조 등의 스트레스 장애 양상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피해자가 한 달 이상 입원을 요하는 상처를 입은 폭행사건에 대한 학교당국의 대응이다.

A고교는 피해자의 상태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119를 불러 병원으로 옮기지 않고, 피해자의 어머니를 불러 병원에 가게 했다.

이 때문에 B군은 상처를 입은 상태에서 2시간 가량 학교에서 어머니를 기다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학교 당국은 폭행으로 인해 피해자인 B군의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필로 진술서를 쓰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학교측의 대응은 학교폭력 매뉴얼과 일정부분 어긋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매뉴얼에 따르면 학교 보건교사는 학교폭력이 발생시 119 등 응급의료센터에 연락하고 현장에 있는 증거자료를 보전해야 한다. 또 응급조치 내용을 빠짐없이 기록해야 한다.

하지만 A고등학교는 119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학부모가 학교에 와 병원으로 이송토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 매뉴얼은 ‘교사가 가장 먼저 피해학생의 상태와 신변보호를 생각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A고교는 진술을 받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A고교 관계자는 “아이가 걸을 수 있고 동공이 확실하고 의사표현을 정확하게 했다. 호흡도 정상이고, 코피를 많이 흘렸지만 멎은 상태였다”며 “이런 상황에서 119를 부르지 않는 쪽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진술 부분은 우리가 강제적으로 한 것이 아니고 자기가 쓸 수 없으니 다른 이에게 써달라고 해서 쓰게 된 것이다. 강요는 없었다”며 “조금 더 섬세하게 살 필 필요는 있었다”라고 했다.

     관련기사
· 대전 A고교 학교폭력 은폐 의혹
성희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시티저널(http://www.gocj.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네이버블로그
최신기사
최대 60% 할인 쿠폰 증정 수퍼 위
대전·금산서 늦은 여름 밤의 숲 여행
심금숙 대표, 충남대학교병원 발전기금
경복궁서 2개 궁궐 강연 프로그램 운
대전 수소발전소 추진 시민안전 외면
교육
대전문정중 이수인 등, 전국학생통계활
서부교육청, 학교급식 납품업체 대표에
대전교육청, 장애학생 방학 중 계절학
대전교육청, 유치원 신규임용예정교사
한밭교육박물관, 상반기 기증유물 전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제호 : 대전시티저널 | 대전시 유성구 유성대로 773, 301호(장대동) | Tel 042)320-2453 | Fax 042-367-0012
사업자등록번호 : 314-86-41452  |  등록번호 : 대전아00009  |  등록연월일 : 2006.9.11
발행인 :김선호  |  편집인 : 안희대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선호
Copyright 2006 대전시티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gocj.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