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소방서(서장 임재관)는 지난 24일 대덕구 석봉동 소재 서희스타힐스 신축아파트 공사현장을 방문해 봄철 건축 공사장 화재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사장에서 용접 불티에 의한 화재는 모두 1,823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288명(사망 20명, 부상 268명)이 발생했다.

이날 방문은 건축 공사장 용접관련 화재위험성을 공유해 화재피해를 저감하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용접, 용단 작업 시 유증기 폭발 등 안전사고 예방 ▲기준에 적합한 시공이 될 수 있도록 감리 철저 ▲화재감시자 지정ㆍ배치 및 외부인력에 대한 관리 철저 ▲위험물 취급 임시저장소 관리현황 확인 ▲야간 근무 시 방범순찰을 통해 외부인에 의한 방화예방 당부 등이다.

임재관 서장은 “건축 공사장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ㆍ기준에 맞게 시공하는 등 기본적인 사항을 지켜야 한다”며, “감리를 통해 수정ㆍ보완하고, 화재 시 임시소방시설을 활용한 적절할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시티저널 도미자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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