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년정책연구소 소장 취임... 21대 총선 승리 총력 다짐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장진섭 전 서구의원이 21일 청년정책연구소 소장으로 취임했다.

민주당 청년정책연구소는 청년의 정치참여를 유도하고 청년의 힘으로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곳이다.

장 신임 소장 취임식을 겸해 이날 진행된 청년정책연구소 2기 발대식 및 제1회 정책포럼에는 민주당 지도부는 물론, 전국 각지의 청년 대표들이 참석해 일대 성황을 이뤘다.

설훈·박주민 최고위원을 비롯해 최재성, 김병관 의원 등이 장 소장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고, 지석환 청년지방의원협의회장,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 등 민주당 청년정치인이 참석해 새로운 청년정치의 시작을 알린 것.

장 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청년들의 정치참여를 돕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장 소장은 “다양한 영역에서 청년 의제가 중심에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청년들의 실질적 참여를 통해 변화를 만들어내기에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며 “단편적·형식적 청년정책들은 예산낭비라는 비판을 받을 뿐만 아니라,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는 청년들에게 상처가 되곤 한다”고 문제점을 제시했다.

이어 “우리 청년정책연구소는 경험에서 출발하고자 한다”며 “현재 우리가 느끼고 겪고 있는 것들에서 출발하여 직접 문제를 논의하고 고민하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장 소장은 “청년정책연구소의 활동이 정치에 대한 실망이 큰 젊은 세대에게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많은 청년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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