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쌀" 생산지 진잠동 42가구 2178 포(40Kg) 8일 수매

2006년 공공비축용 포대벼 추곡수매가 “미르쌀” 생산지인 대전 유성구 대정 진잠농협창고에서 진잠동 일원 42 농가 2178포대의 수매가 이루어졌다 아침 일찍부터 농민들은 저마다 한해농사 결과를 얻기 위하여 트랙터 경운기 트럭 등에 실고 지정장소에 쌓아놓고 검사원의 검사를 기다렸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수매 현장에 참여 농민들의 고단함을 격려하고 농민들로부터 여러 가지 농사에 대한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위로 격려 하였다 또한 진동규 유성구청장 임재인 유성구의회의장 권영진 유성구의원 등이 수매현장에 참석 농민들의 어려움과 판로에 대한 농민들의 의견 등을 들었다.
박성효대전시장 농민들격려

박성효 대전시장은 직접 등급도장을 포대마다 찍으며 한해 농사를 지은 농민들이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리려는 듯이 한 포대 한 포대를 세심하게 만져보며 등급도장을 찍어 나갔다
시장님 높은 등급 찍어주세요
박성효 대전시장 농민의마음










등급판정
농민 의견수렵










이날 용계동 천만석(61)씨는 178포를 수매하여 특등 150포대 1등 58포대 받아 한해 농사에 대한 결과를 받고 환한 웃을을 지으며 진잠농협 주부대학 회원들이 준비한 막걸리와 술국으로 한해 농사의 고단함을 털어버렸다
수매현장에 참석한 진장동 통장 협의회 강신태 씨는 즉석에서 박성효 대전시장에게 방동 성북동 세동 진잠동 서남부일원 지역에 저온창고와 벼 건조기 설치를 해달라 부탁 하기도 했다.
강신태 통장협의회장은 세동 일원에 벼 건조기 하나 없어 농민들의 불편함이 이만저만 아니다 개인적으로 하기엔 설치비등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 꼭 부탁드린다며 박성효 대전시장에게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을 하기도 했다.

진잠농협 주부대학회원 (우측)김태선회장과 회원
진잠동 주부대학 김태선 회장 등 회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수매현장에 온 농민에게 커피와 어묵국 등 막걸리를 준비 나우어 주어 따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점점 설 자리가 없어져 간다며 한숨만 늘어가는 농민들의 농심을 어루만져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판로 등을 개척해주고 농업기술에 대한 지도 등 관계 시.구 등은 더욱 힘써야 될 것이다 한 농민은 “ 농사를 지으면 무엇 합니까 판로가 없어요 ” 라며 담배연기 길게 뿜어내는 모습에서 농민들의 현실을 보는듯해 안타깝기만 했다

매입가격은 10월부터 12월 전국평균산지 쌀값(80㎏)을 벼(40㎏)로 환산한 가격이적용 되며 매입 시 40㎏ 한포대당 1등급 기준 48,450원을 우선지급하고 산지 쌀값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내년도 1월 사후 정산해 차액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공비축용 포대벼 수매가격(1포대40Kg)
특등 - 50,050 1등 - 48,450 2등 - 4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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