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경쟁력 있는 협동조합 육성을 위해 ‘협동조합 자립화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9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유성구는 2015년부터 지역 내 협동조합의 조기 정착을 위해 협동조합 자립화 공모사업을 추진하여 그간 관내 19개 협동조합에 사업개발비를 지원, 협동조합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자립경영이 가능하도록 성장 동력을 제공해 왔다.

올해도 공모사업을 통해 협동조합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기술개발, 마케팅, 홍보비 등 3개 조합에 총 1,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에는 지역 협동조합의 상생발전 모색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동조합 대표 간담회를 개최하여 금년도 추진하는 공모사업 안내와 애로사항 청취 등 상호 의견 교환의 자리를 가졌다.

유성구에 소재를 두고 있는 협동조합 기본법 상의 협동조합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5월 중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단체에는 각각 5백만 원 이내의 사업개발비 등이 지원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동조합이 자립 운영을 통해 마을기업이나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며 “협동조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사업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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