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증성 청소년단 홈스테이 호스트 등 30일까지 원서 접수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는 오는 30일까지 2019 해외 자매도시 간 청소년 국제교류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시애틀, 일본 오다시, 베트남 빈증성 등 5개국 7개 도시와 매년 청소년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대전에 초청하는 청소년단은 ▲베트남 빈증성(6.12.~6.16.) ▲일본 삿포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7.31.~8.5.) ▲중국 심양(8.15.~8.19.)이으로 확정됐다. 또 해외방문 청소년단은 중국 남경(10.22.~10.26.)으로 확정됐다.

신청자격은 대전시 소재 학교에 다니거나 대전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으로 국제교류 모집분야 중 1개만 신청 가능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등 배려대상자를 우선 선정한다.

그 외 인원에 대해 일반학생을 추가 배정하고 있으며 최근 3년 이내 국제교류에 참가한 청소년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모집분야는 베트남 빈증성 청소년단 홈스테이 호스트 20명, 일본 삿포로 청소년단 홈스테이 호스트 10명, 중국 남경 해외방문 청소년단 20명으로 총 50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대전시나 국제교류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30일 오후 6시까지 국제교류문화원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해외방문 청소년의 경우 왕복항공료는 대전시에서, 현지체제비는 해외 주최국에서 부담하며, 참가자는 비자발급 등 약간의 비용을 개인부담하고 2020년 대전에 오는 해외 청소년들의 홈스테이 호스트로 활동하게 된다.

박문용 교육복지청소년과장은 “해외 자매도시 청소년 국제교류가 해외도시 청소년들과의 단순한 방문교류가 아닌 국제적 사고와 안목을 향상시키고 향후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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