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4명 추가 확인... 대전시 "접촉자 파악 등 대응 나서"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지역 홍역 확진자가 9일 4명 더 늘었다. 이로써 지역내 홍역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홍역 환자 8명이 발생한 유성의 한 소아전문병원에서 추가로 4명이 홍역 확진판정을 받았다.
생후 10개월 된 남아 1명과 병원에서 실습을 하던 23세 남자 실습생 1명, 29세 여성 1명, 13개월 된 여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
이 중 생후 10개월 남아는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여아의 입원일(지난달 23~27일) 직후인 지난달 28일 해당 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추가 확진자들 모두 접촉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는 상태였다.
시 관계자는 “오늘(9일) 오전 2명에 이어 오후에 2명이 추가됐다”며 “보건소 등에 긴급 연락해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대응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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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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