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과 휴식공간, 야외무대 갖춰 시민 여가수요 충족 및 삶의 질 향상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는 지난해 완공한 직산 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이 시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166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직산 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직산읍 삼은리 510번지) 조성 공사에 들어가 지난해 12월 21일 완료하고 새롭게 단장해 운영하고 있다.

삼은체육공원은 부지면적 14만4106㎡에 축구장, 풋살구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야외무대, 산책로, 관람데크 등을 갖췄다.

또한 가족단위로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저수지 주변에 수변산책로와 수생식물 식재로 자연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관람데크, 어린이놀이시설 등이 조성됐다.

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서북구 보건소의 야간건강 운동 프로그램이 열려 주민들이 생활체조, 스트레칭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 건강한 생활 분위기를 조성한다.

직산읍 주민 김우성 씨(31)는 “사는 곳 근처에 지인들과 체육활동도 하고 가족들과 산책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좋다”며 “지속적으로 운동기구 등 편익시설이 보완돼 북부지역의 랜드마크로 공원이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삼은공원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체육생활을 즐기고, 주민들이 화합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여가활동 및 휴식공간 제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원 내 시설을 보완·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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