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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시 10만원 교통카드 지급
인구 50만 이상 도시·충남도 시군 최초 시행·노인 운전자에 최대 30만원 교통비 지원
2019년 04월 01일  22:36:57 김일식 기자 news@gocj.net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가 15개 50만 이상 도시 및 충남도 시군 최초로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10만원 상당의 노인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시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비율이 해마다 늘고 있어 면허증 반납을 유도해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줄이는 대책으로 이번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천안지역 운전면허 소지자는 모두 40만8000여명으로 이 중 70세 이상 노인은 1만6300명(4%)이다.

시는 1일부터 70세 이상(주민등록상 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천안 거주 고령운전자의 면허증 자진 반납 신청을 받아 운전면허가 실효 처리된 시민에게 최초 1회에 한해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어르신용 무료환승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아울러 실제 운전을 하는 운전자의 경우 운전면허 반납일 또는 운전면허취소 결정일까지 계속 운전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보험증서 등의 서류를 추가로 제출하면 3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희망하는 시민은 관내 경찰서를 방문해 본인희망취소 진술서를 작성하고, 운전면허 취소결정통지서를 수령(약 30일 정도 소요)한 후 시청 교통정책과에 지원금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 3월 고령운전자 표시 차량부착용 스티커 1,000매를 제작해 배부하고 매년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개선사업,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 교통안전캠페인 실시 등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어르신의 운전면허 반납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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