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5매씩 총 74만 8000매 보급... 6월 분진흡입차 도입 추진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보건용 마스크를 보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집․유치원 원생 및 초등학교 학생 등 15만여 명을 대상으로 총 74만 8000매(1인당 5매 기준)를 시교육청(교육지원청)과 5개 자치구(동주민센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입한 마스크는 어린이 특성에 맞게 폐 호흡량 및 활동성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 등을 고려하여 KF80(조절끈 부착제품)과 KF94(초교 4학년 이상 보급, 조절고리) 성능 제품으로 정했다.

마스크 보급 사업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맞춤형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4월에는 노인돌봄 기본서비스 대상자(8008명)들에게 10매씩 보급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교통시설 관계자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6월 일명 먼지 먹는 하마인 분진흡입차 7대 도입에 이어 8월에는 연구용역을 토대로 집중관리구역 지정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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