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의사 가정식 접수 받아 실시…WHO 권고 기준에 못 미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보건 환경 연구원이 만성 질환의 예방과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 일환으로 가정식에서 나트륨 함량 실태 조사와 저염식단 인식 연구 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참여 의사가 있는 대전 시민 가정식 1인분을 접수 받아 나트륨 함량 검사와 저염식의 인식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1인 가구·맞벌이 등 식생활 패턴 변화에 따른 우리 동네 반찬가게 구입 제품도 함께 조사한다.

연구원에 따르면 저염식단의 사회적 관심 증가와 국가 차원의 나트륨 저감화 노력으로 한국인 1일 나트륨 평균 섭취량은 2017년 3478mg으로 점차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세계 보건 기구(WHO) 권고 기준 2000mg에는 아직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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