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조정 등 18팀 운영... 충청권 상생협력 등 다양한 과제 추진

[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가 지역내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현안사업 도전팀장과 팀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사업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전팀장은 지난 해 12월 실ㆍ국별로 1-2개의 현안사업을 선정하고 1월 1일자 인사에 맞춰 각 사업에 도전할 팀장을 공모한 결과 18개 사업에 팀장이 임명돼 운영되고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권경민 정책조정팀장은 시정의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와 실질적인 충청권 상생협력 확대를, 최동규 스마트시티팀장은 스마트 챌린지 1단계 공모사업과 스마트시티 관련 R&D 실증사업 유치를, 윤만섭 자연재난팀장은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와 지진에 강한 대전시 맞춤형 지진방재 대책 마련을 각각 도전과제로 설정했다.

또 유철 창업기반팀장은 매년 5년 생존기업 500개 창출, 벤처창업펀드 1,000억원 조성, 중앙로 소셜벤처 특화거리 조성, 도전과 혁신배움터‘실패박물관’건립을, 정진제 특구협력팀장은 대덕특구 마스터플랜 수립, 대덕특구 재창조관련 공약과 선도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문상훈 연구개발사업화팀장은 기술융복합 플랫폼 구축과 지역특화산업 ICT 융복합ㆍ융합의학 인프라 조성을 제시했고, 박도현 지치분권팀장은 대전형 자치분권 비전 마련, 풀뿌리 주민자치 구현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균형발전팀, 로컬푸드팀, 관광개발팀, 공공의료혁신TF팀, 하수시설팀, 버스지원팀 등 역시 다양한 과제를 내놨다.

시는 도전팀별 본격적인 업무 활동을 펼쳐 하반기 중에는 다수 시책들이 다양한 목표를 달성해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도전하면 두려움과 함께 설레임이 교차 한다”며 “오늘 간담회에 참여한 팀장은 20년 내지 30년을 공직에 몸담아온 전문가인 만큼 팀원들과 소통하며 거뜬히 도전과제를 해결해 낼 것“이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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