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은 20일 대전여성폭력방지상담소시설협의회(이하 여방협)측에서 허위 공문을 보냈다며 유감을 표했다.

미래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여방협측은 대전시가 주관하는 공개토론회에 참석해 당의 입장을 피력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대전시 확인결과 토론회 개최는 사실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이 아닌 내용을 공문으로 작성하여 우리 당에 보내는 여방협측 행동에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미래당은 안선영 구의원의 자료제출 요구에 대한 여방협의 통보에 대해서도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미래당은 “여방협측은 안 구의원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특정 상담소를 지목해 제출이 불가능한 3년간의 상당일지 등을 요구하며, 이에 대한 조정을 요청했으나 ‘제출 거부’, ‘확정범’ 등의 일방적인 내용을 페이스북에 게재하고 있다고 우리 당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 구의원은 미래당 소속이 아닌 더불어민주당 소속 구의원임을 모르는 것인지? 알고도 우리 당에 통보했는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내용을 우리 당에 왜 통보하였는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기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