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성희제 기자 ] 대전시는 2019년 제1차 홍보매체 시민이용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홍보수단이 열악한 기업과 단체 등에 시 보유 홍보매체 일부를 개방해 무료로 홍보해주는 것이다.

시는 이달 22일까지 시 관내에 주 사무소를 둔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이용신청을 접수 받은 뒤 4월 중 홍보매체운영위원회를 열어 최종 이용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 및 단체의 광고안은 지역대학의 디자인관련 학과 교수 및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되며,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모두 1055면의 광고판에 나눠 게시·홍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이 사업은 시민에게 홍보매체를 무료로 개방하는 것과 관내 대학생의 재능기부가 어우러진 좋은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관련 조례 제정 이후 작년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이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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