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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KBO 회의실에서 개최된 규칙위원회에서 규칙 개정과 경기스피드업 관련 사항에 대해 심의하고 새 스트라이크존과 12초 룰 등의 규정을 2010시즌부터 적응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KBO는 먼저 타자의 몸쪽과 바깥쪽의 스트라이크존을 공 반개씩 넓혔다. '타고투저' 현상으로 인해 다소 좁아졌던 스트라이크존을 다시 넓힌 것이다. 이는 투수들에게 다소 유리한 규정으로 그 만큼 경기 시간을 단축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또 KBO는 투수의 쓸데 없는 경기 지연을 막기 위해 12초 룰을 추가했다. 주자가 없을 때 투수가 12초 이내에 투구하지 않을 경우 주심은 첫 번째는 경고 두 번째부터 볼로 판정한다. 시간 계측을 위해 2루심에게 초시계를 휴대시키며 2루심의 계측은 타자가 타석에서 준비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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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0.03.0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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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의 조성민(27)이 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5일 기자단 투표로 시행한 2월의 선수 투표에서 조성민이 총 유효 투표수 75표 중 44표를 획득해 프로 데뷔이후 처음으로 '2009~2010 KCC 프로농구 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상무에서 전역해 올시즌 복귀한 조성민은 2월 한 달간 9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분 44초를 뛰며 평균 14.6득점, 3.1어시스트, 2.9리바운드 등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KT가 2월 한 달간 8승1패의 맹활약을 펼치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2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조성민에게는 트로피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7일 부산 경기에서 치러진다.
스포츠/레저
뉴시스
2010.03.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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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군단' 중앙대가 MBC배 5연패를 달성했다. 중앙대는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남대부 결승전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106-82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중앙대는 함지훈과 강병현, 윤호영 등이 활약하던 2006년을 시작으로 대회 5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 예선서부터 준결승까지 명지대(76-55), 한양대(79-57), 성균관대(89-74), 연세대(73-58)를 모두 15점 차 이상으로 가볍게 제친 중앙대의 위력은 결승전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중앙대는 국가대표 센터 오세근(36점)과 장재석(14점)을 중심으로 경기 초반부터 경희대의 골밑을 장악했다. 경희대 신입생 김종규(23점)가 이들을 상대했지만 몇 수 위의 기량과 노련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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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0.03.0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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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8개 구단들의 전지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시즌 전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시범경기가 개막한다. 올 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6일 문학구장(SK-두산), 목동구장(넥센-LG), 광주구장(KIA-삼성), 대전구장(한화-롯데) 등, 전국 4개 구장에서 개막해 오는 21일까지 팀 간 2차전, 팀 당 14경기로 총 56경기가 치러진다. 이번 시범경기는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고, 연장 10회와 11회에 한해 승부치기를 하고 11회까지 승패를 결정짓지 못할 경우 무승부로 처리한다. 시범경기는 전 경기가 오후 1시에 열리며, 무료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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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0.03.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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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야구의 자존심 천안 북중과 온양중, 전통의 강호 대전 한밭중이 제25회 한화기 차지 초중고 야구대회 증등부 준결승전에 올랐다. 한밭중은 3일 청주 세광고 야구장에서 열린 준준결승전에서 충남 공주중을 4-2로 이겨 청주 세광중을 누르고 올라온 온양중과 5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강호 충남중을 6회 콜드게임(12-4)으로 이기며 돌풍을 예고한 천안 북중은 4일 청주구장에서 투, 타에 안정된 전력을 갖추고 있는 청주중과 결승 진출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한밭중은 1회초 선취점을 내줬으나 곧바로 반격에 나선 1회말 1번 이국필의 내야 안타와 3번 노수은의 희생타로 가볍게 동점을 만든 뒤 4회말 2사후 김정호, 김한솔의 연속안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밭중은 5회초 공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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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0.03.0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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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꼭 우승해서 큰 반지를 끼고 귀국하겠다."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박찬호(37)가 우승을 향한 강한 바람을 드러냈다. 박찬호는 지난 2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몸상태와 컨디션,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지난 1일 양키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박찬호는 두 번째 훈련을 마친 뒤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으로 이동해 신체검사를 마쳤고, 1일 스프링캠프지인 탬파로 이동했다. 이동하면서 체력이 많이 무너졌다"며 "그래도 천천히 하면서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6번째 메이저리그 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전한 박찬호는 우승을 향한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지난 199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박찬호는 아직 우승반지를 끼지 못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었던 지난해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으나 양키스에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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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0.03.0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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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경기 개시 시간을 확정, 발표했다. 2010시즌 프로야구는 지난 해와 다름없이 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 오후 5시에 경기가 열린다. 27일과 28일 개최되는 개막전과 어린이날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개막 2연전은 SK 와이번스-한화 이글스(문학), 두산 베어스-KIA 타이거즈(잠실), 롯데 자이언츠-넥센 히어로즈(사직), 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대구) 경기다. 5월 5일에는 LG-두산(잠실), SK-넥센(문학), 삼성-롯데(대구), KIA-한화(광주)에서 경기가 개최된다. 8개 구단이 133경기씩 총 532경기를 치르는 2010시즌 프로야구는 27일부터 약 6개월 동안 대장정을 펼친다. 시범경기는 6일부터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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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0.03.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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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한대화 감독이 올 시즌 근성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하와이와 일본 오키나와를 거치며 전지훈련 일정을 소화한 한화는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지난 1월 14일 전지훈련에 돌입한 한화는 2월 19일부터는 오키나와로 이동,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히는데 주력했었다. 한대화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이 전반적으로 좋아졌다"며 "어려운 상황을 풀어 나가는 부분이 약간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이는 시범경기를 통해서 보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졌다는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선수들이 팀 배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상황에 맞는 배팅을 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한 한 감독은 "지난해 마무리 캠프부터 수비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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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0.03.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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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우즈가 당장이라도 필드로 복귀할 태세다. AP통신은 3일(이하 한국시간) 익명의 취재원을 인용, 타이거 우즈(35. 미국)가 애리조나주에서 1주일간의 가족 상담치료를 받고 돌아와 골프 연습과 체력 훈련 등 일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즈는 지난달 28일 올랜도 인근에 위치한 집으로 돌아와 아일워스의 연습장에서 골프 연습을 가졌다. 불륜설이 한창 위세를 떨쳤던 지난해 12월12일, 우즈는 스스로 '무기한 골프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달 20일에 열었던 기자회견에서 그는 "구체적으로 시기를 정해 놓은 것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복귀할 계획은 갖고 있다"며 "올해가 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해 자신의 복귀에 무게를 실었다. 3개월 여 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난 기자회견에 앞서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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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0.03.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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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박종훈 감독이 기량 향상이 가장 많이 된 선수로 박병호(24)와 김광삼(30)을 꼽으며 기대를 드러냈다. LG는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치고 3일 오후 귀국한다. LG는 오키나와에서 10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쌓았다.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친 박종훈 감독은 홍보팀을 통해 "오키나와 전지훈련은 연습경기 위주로 진행했는데 캠프 기간 동안 날씨 변덕이 심해 걱정했었다"며 "하지만 계획대로 연습경기가 진행되어 만족한다"고 밝혔다. "기존 주전 선수들 외에 견제세력들이 연습경기를 통해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한 박 감독은 "경쟁구도가 더욱 치열해진, 내실있는 캠프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LG의 새 사령탑으로 취임한 후 '무한 경쟁을 강조해왔던 박 감독은 "야수 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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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0.03.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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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일 이만수 코치(52)가 문화방송(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3일과 10일 저녁 11시 5분 2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이 코치는 프로그램을 통해 1982년 프로야구 개막전 첫 안타·첫 홈런 기록 달성, 1990년 대구 구장 깡통 투척 사건 등 선수 시절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 코치 시절 고생했던 일화들과 국내 복귀 후 SK 코치로서 팬티 퍼포먼스를 하게 된 과정 등을 전할 예정이다. 이 코치는 녹화 당시 무릎팍도사 MC인 강호동, 김제동, 올라이즈밴드가 인정할 정도의 구수하고 정감어린 입담을 인정받은 바 있다. '무릎팍도사'에 야구관계자가 출연한 것은 허구연 MBC해설위원, 양준혁, 이종범에 이어 네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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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0.03.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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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삼성생명을 잡고 6연승을 질주했다. 천안 KB국민은행은 1일 충남 천안의 KB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3-79로 신승했다. 1차 연장 막판 79-79로 맞섰던 KB국민은행은 김영옥과 정선화의 2점슛으로 승부를 갈랐다. 이날 경기 전까지 4위에 머물러있었던 KB국민은행은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리면서 18승째(18패)를 수확, 구리 금호생명과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김영옥은 팀에 승리를 안기는 결승골을 포함해 21득점을 몰아넣었고, 변연하는 25득점 8어시스트로 맹활약해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정선화는 17득점 8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삼성생명은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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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0.03.0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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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특급용병' 가빈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캐피탈을 물리치고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09~2010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경기에서 3-0(25-18 25-19 30-28)으로 승리했다. 5라운드에서 6전 전승을 기록한 삼성화재는 시즌 26승째(4패)를 올리며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삼성화재는 6라운드 6경기 중에서 3승만 더 거두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게 된다. 연승 행진을 '6'에서 멈춘 2위 현대캐피탈은 시즌 21승 8패를 기록하며 3위 대한항공 점보스(19승9패)에 1.5경기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헤르난데스는 16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승
스포츠/레저
뉴시스
2010.03.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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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3일 시작된 '한겨울의 열전'이 17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2010밴쿠버 동계올림픽은 1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폐회식을 갖고 열전의 끝을 알렸다. 세계 84개국 2600여명의 선수들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타오르는 가슴으로(With Glowing Hearts)'라는 슬로건 아래 4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과시했다. 한국은 이날 폐회식에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을 따낸 모태범(21. 한체대)을 기수로 내세웠다. 이번 올림픽에서 역대 최대 규모(5개 종목 8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한국은 놀랄만한 성과를 거뒀다. 금메달 6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따내 종합 5위에 오른 한국은 메달 숫자난 종합순위에
스포츠/레저
뉴시스
2010.03.0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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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동계올림픽 출전 사상 역대 최고 순위인 종합 5위로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피날레를 장식했다. 전날까지 종합 5위에 랭크된 한국은 종합 6위로 추격해 온 스위스가 1일 벌어진 남자 노르딕 50㎞ 크로스컨트리에서 입상권에 들지 못해 최종 금 6, 은 6, 동 2개의 메달을 차지해 종합 5위가 확정됐다. 스위스는 이날 다리오 콜로그나가 10위에 그쳐 금 6, 은 0, 동 3개로 종합 6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이번 밴쿠버올림픽에서 빙상 강국으로 거듭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모두 14개의 메달을 따낸 한국은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던 1994년 릴레함메르동계올림픽(6위. 금 4, 은 1, 동 1) 성적을 뛰어 넘었다. 한국은 당초 이번 대회에서 금 5, 은 3, 동 4개로 톱10 진입을 노렸다. 그
스포츠/레저
뉴시스
2010.03.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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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춘천 우리은행은 28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시즌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터진 홍보라의 결승 3점포에 힘입어 88-85로 승리했다. 최근 2연패에서 탈출한 우리은행은 8승28패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시즌 9패째(28승)를 당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1분11초를 남겨두고 박채정이 2점슛을 성공시키면서 83-71로 앞서며 승리를 챙겨가는 듯 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뒷심이 매서웠다. 우리은행은 1분7초를 남겨두고 김은경의 골밑 슛으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뒤 박해진과 고아라의 연속 3점포로 79-83까지 추격하며 상대를 몰아세웠다. 우리은행은 종료 11초전 신한은행 김가영에게 골밑
스포츠/레저
뉴시스
2010.03.0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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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가 KCC를 반 경기차로 추격하며 3위 탈환의 희망을 살렸다. 원주 동부는 28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4-84로 팽팽히 맞선 경기 종료 11초전 박지현이 임재현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성공, 86-84로 신승했다. 4위에 올라있는 동부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 33승째(18패)를 수확해 3위 KCC와의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기둥' 김주성이 부상으로 빠진 동부를 승리로 이끈 것은 박지현이었다. 박지현은 이날 결승 자유투를 포함해 21득점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인도했다. 윤호영이 15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김주성이 빠진 골밑에 힘을 실었고, 두 명의 외국인 선수 마퀸 챈들러(17득점)와 조나단 존스(14득점)도 제
스포츠/레저
뉴시스
2010.03.01 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