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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가 살아난 현대캐피탈이 챔프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1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09~2010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삼성화재 블루팡스에 3-0(25-20 25-23 25-19) 완승을 거뒀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2-1의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졌던 현대캐피탈은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원정에서 1승1패를 거둔 현대캐피탈은 가벼운 마음으로 홈 3연전을 치르게 됐다. 국내 최고의 센터진을 자랑하는 현대캐피탈은 블로킹 싸움에서 14-5로 우위를 점하며 손쉽게 1승을 챙겼다. V-리그 최고의 라이벌답게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균형을 무너뜨린 쪽은 삼성화재였다. 삼성화재는 16-15에서 고희진의 속공과 석
스포츠/레저
뉴시스
2010.04.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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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1차전에서 삼성화재가 승리한 가운데 경기를 이긴 신치용 감독은 대 만족 하는 반면 김호철감독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호철 감독 은 "첫 세트 중반 체력이 떨어진 것 같았다."며, "4세트 초반 점수차에 대해 따라가지 못했던 것이 아쉽고 잡을 수 있었던 것이었는데 잡지 못했던 것 같다."며 아쉬워 했다. 선수 기용면에서는 "박철우의 중간 투입은 득과 실이 다 있다고 본다"고 평가하고, "가빈을 막았다는 것에 대해 공격의 횟수를 줄이면서 쉽게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중간에 지시하는데 대해 마이크가 가까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자제해 주었으면 한다고 생각한다".며, 작전지시가 노출되는것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했다. 김 감독은 "결과가 좋았다면 내일 삼성전에도 좋은 경
스포츠/레저
유명조 기자
2010.04.1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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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무체육관] 유명조 기자 = 'NH농협 2009-2010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을 2대3으로 이겼다. 팬들 또한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피할 수 없는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대전 충무체육관을 찾았다.1차전 1세트는 현대가 1승을 먼저 보탰다.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헤르난데스가 9득점을 했고, 이선규가 4득점, 장영기와 하경민이 각 2득점을 해냈다. 특히 장영기 선수는 공격성공률 100%를 기록했다.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가빈이 10득점, 고희진이 4득점, 식진욱이 2득점, 최태웅과 조승묵이 각 1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삼성은 범실도 8개나 나왔다. 이 중 가빈이 4개를 범실로 처리하면서 1세트를 23대 25로 현대캐피탈에 내주고 말았다.2세트는 챔피언
스포츠/레저
유명조 기자
2010.04.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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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챔피언 결정전이 시작됐다.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격돌하고 있는 현대와 삼성은 6번째 만나 챔피언을 두고 대결을 시작한 것이다. 3번의 챔피언을 한 삼성이 우세하지만, 현대의 강세 또한 지켜볼 만한 팀이다.통산 6번째 만나는 현대와 삼성은 오늘부터 7전 4선승제로 챔피언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치고 있다. 'NH농협 2009-2010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서고 있는 두 팀은 역대 전적 3승 2패로 삼성이 우세하다.특히 올해는 5전 3승제가 아닌 7전 4승제로 게임수가 늘어나면서 어느 팀이 올해 우승을 가져갈 지 더욱 알 수 없을 정도이다. 앞서 삼성화재는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휴식시간이 많았던 반면 현대캐피탈은 플레이오프에서 대한항공을
스포츠/레저
유명조 기자
2010.04.1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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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철이 날아오른 성남이 수원을 제압하고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성남일화는 9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7라운드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2골을 몰아친 조재철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승리를 거뒀다. 시즌 초반 2연승 후 3경기 연속 무승부로 주춤하던 성남은 껄끄러운 상대인 수원을 격침시키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성남(3승3무. 승점 12)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FC서울(4승1패. 승점12)을 골득실(성남 +10 서울 +8)에서 앞서며 2위로 올라섰다. 성남의 조재철은 시즌 2,3호골을 연이어 터뜨리며 수원을 울렸다. 반면, 호세 모따와 리웨이펑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수원(2승4패)은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서울과의 6라운드 라이벌전에서 1-3 대패에 이어 또 다시 무너진
스포츠/레저
뉴시스
2010.04.10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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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맞붙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역대 최다인 51개의 안타가 쏟아지는 등, 각종 신기록이 속출했다. 한화는 9일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51개의 안타를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15-14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는 양팀 합해 51개(한화 27개, 롯데 24개)의 안타가 나와 프로야구 한 경기 최다 안타 신기록 새로썼다. 롯데 외국인 선수 카림 가르시아는 7타수 7안타를 기록, 역대 한 경기 개인 최다 신기록을 세웠다. 한화 김태완은 4안타, 4볼넷으로 8차례 출루해 역시 역대 개인 최다 출루 기록을 세웠다. 이날 승리로 최하위 한화는 최근 4연패의 사슬을 끊어내고 3승7패를 기록, 공동 6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2연패에 빠지며 3승7패를 기록했다
스포츠/레저
뉴시스
2010.04.10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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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즌 2번째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 팀 승리에 밑거름을 놓았다. 지난 6일 시즌 개막전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던 추신수는 이날 2개의 안타를 추가, 개막전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와 4회 각각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시즌 첫 안타는 7회에 나왔다. 추신수는 3-3으로 맞선 7회 선두타자로 나와 구원 투수인 랜디 윌리엄스의 4구째 93마일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스포츠/레저
뉴시스
2010.04.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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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등판에서 홈런을 얻어맞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박찬호(37. 뉴욕 양키스)가 두 번째 경기에서 쾌투를 선보이며 아쉬움을 씻어냈다. 박찬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1-1로 팽팽히 맞선 7회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꽁꽁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호투를 펼친 박찬호는 타선이 연장 10회초 공격에서 2점을 올리고 마리아노 리베라가 2점차 승리를 잘 지켜 3-1로 이기면서 지난해 6월 15일 보스턴전 이후 297일만에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시즌 첫 승(1패), 개인 통산 121승째(96패)를 수확한 박찬호는 노모 히데오가 가지고 있는 동양인 최다승(123승)
스포츠/레저
뉴시스
2010.04.0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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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우승팀 현대건설이 통합 우승을 향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09~2010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 KT&G 아리엘즈와의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케니를 앞세워 3-1(25-19 17-25 25-19 25-22) 승리를 거뒀다. 현대건설은 7전4선승제로 열리는 챔프전에서 1차전을 잡아내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최근 국제배구연맹(FIVB)으로부터 자격논란 시비에 휩싸였던 케니는 우려를 씻고 24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에 귀중한 1승을 선사했고 맏언니 한유미(16득점)는 고비 때마다 흐름을 끊는 노련한 플레이로 힘을 보탰다. GS칼텍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던 KT&G는 몬타뇨(28득
스포츠/레저
뉴시스
2010.04.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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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에서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페널티킥을 인정하지 않아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심판이 결국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 징계를 받았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7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첼시전 주심으로 나섰던 마이크 딘이 경기 중 오심에 따른 징계 조치로 챔피언십 경기에 배정됐다"고 전했다. 딘은 지난 3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첼시 간의 프리미어리그 2009~2010 32라운드에서 전반 25분 박지성이 페널티에어리어 내 오른쪽에서 첼시 수비수 유리 지르코프의 발에 걸려 넘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호각을 불지 않았다. 또한 첼시가 2-0으로 앞서던 후반 막판에 맨유 페데리코 마체다의 손에 공이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인정하기도 했다. 맨유는
스포츠/레저
뉴시스
2010.04.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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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시영)는 지역주민들에게 국립공원의 생태‧문화 등을 소개하는 월요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월요강좌”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며 주민들이 흥미를 느끼고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친절교육, 문화ㆍ경제 교양강좌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전자메일(oohkim21@naver.com)이나 전화(043-542-5267, 담당 김진태)로도 가능하며 12일까지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강좌에 대한 안내 및 신청은 속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http://songni.knps.or.kr) 공지사항란을 참조하면 된다. 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월요강좌는 그동안 공원자원 보전노력의 한편에서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꼈던 주민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추진되었다”면서
스포츠/레저
탁인수 기자
2010.04.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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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제8회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에서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대전시는 ‘2010 대충청방문의 해’ 이미지 홍보와 함께 국제열기구축제 등 시와 자치구의 주요축제를 집중 부각시키고, 오-월드․뿌리공원․한밭수목원 등의 관광명소를 분야별로 구분 홍보해 특색 있는 볼거리로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했다. 또한, 관광안내 책자와 지도를 새롭게 제작하여 전시․배부하고, 대형 PDP 화면을 통하여 대전의 관광 매력을 소개하고, 미래의 꿈나무를 대상으로 과학체험 이벤트 행사를 실시하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이번 박람회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후원한 국제관광박람회로 국내외 200여 기관․단체가 참여(해외30, 국내170여 기관․
스포츠/레저
김동창 기자
2010.04.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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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청주구장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5일 한화 이글스 홈경기 장소가 야구 저변확대 및 연고지역 팬서비스를 위해 정규시즌 중 9게임의 경기 장소가 대전구장에서 청주구장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오는 16일~18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3연전과 5월 11일~13일 LG 트윈스와의 3연전, 7월 20일~2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은 청주구장에서 개최된다.
스포츠/레저
뉴시스
2010.04.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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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28. 지바 롯데 마린스)이 일본 프로야구에 데뷔 후 첫 홈런을 폭발시켰다. 김태균은 2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0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김태균은 지바 롯데가 3-0으로 앞선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 오릭스 선발 투수 곤도 카즈키의 한 가운데 높은 137km짜리 직구를 노려 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올해 일본 프로야구에 데뷔한 김태균은 10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한 것이다. 첫 타석에서도 안타를 뽑아냈던 김태균은 시즌 첫 멀티히트를 뽑아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냈다. 전날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4타수 1안타
스포츠/레저
뉴시스
2010.04.0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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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2009/2010 V리그 6차전 마지막 정규리그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이하 현대캐피탈)이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이하 대한항공)을 맞아 먼저 1세트를 가져갔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를 어렵게 풀어나갔다.현대캐피탈의 중심 센터인 윤봉우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백이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공백은 없었다. 용병 헤르난데스 선수도 9득점을 해내면서 대한항공을 25:23으로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반면 대한항공은 용병 레안드로 선수를 투입, 7득점을 해냈으나 범실이 3개가 나와 현대캐피탈 용병 헤르난데스보다 1개가 더 많았고, 팀 범실로 대한항공이 1개 더 많아 1세트를 현대캐피탈에 넘겨주고 말았다.2세트 초반부터 현대캐피탈이 이끌어 나가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김호철 감독은 쉽게 가기 위해
스포츠/레저
유명조 기자
2010.03.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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