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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성들 사이에 키가 커 보이고 각선미를 뽐낼 수 있어 굽이 높은 샌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굽의 높이가 7~10㎝가 넘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10cm가 넘는 킬힐 샌들 등을 즐겨 신는 여성들에게는 각종 문제가 생길 수 있다. 8일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으로부터 킬힐을 장시간 신으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킬힐, 오래 신으면 무지외반증 걸려 먼저 뒷굽이 높은 신발을 신으면 불가피하게 체중이 발가락 쪽으로 쏠리고, 코가 뾰족하고 좁은 신발이 발가락을 압박해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꺾여 휘는 ‘무지외반증’에 걸릴 수 있다. 문제는 무지외반증으로 끝나지 않는다. 이를 방치하면 만성 통증과 함께 불안정한 보행이 전체적인 신체 불균형으로 이어져 척추질환이나 만성 요통을 부르기도 한다. 굽
웰빙/건강
뉴시스
2010.06.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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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 여름을 앞두고 하체비만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다이어트를 해도 엉덩이, 허벅지 등의 살은 빠지지 않아 울상인 경우가 많다. 최근 지속적인 하체 운동과 단백질 섭취가 오히려 하체비만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4일 미소진한의원 정윤섭 원장은 "하체비만 환자를 분석한 결과, 근육이 발달된 하체의 경우 운동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단백질을 섭취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허벅지와 종아리를 날씬하게 하려면 그 동안 하던 방식을 버리고 그 반대로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정윤섭 원장에 따르면 하체비만의 경우 다리(하체)에 지방이 쌓인 것 보다는 허벅지와 종아리가 정상보다 커 보기 싫은 상태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 유전적으로 하체비만인데다가 운동으로 허벅지와 다리가 굵
웰빙/건강
뉴시스
2010.06.0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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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 대한 관심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키를 키울 수 있는 완벽한 의학적 방법은 없다. 하지만 어린 자녀에게 갑자기 키가 크거나 가슴성장이 나타나면 질병일 가능성이 크다. 그만큼 전문의와 상담해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 조숙증에 걸린 자녀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이 됐을 때 키가 현저히 작아 문제가 될 수 있다. 3일 검단탑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인석 과장으로부터 성 조숙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성 조숙증이란 윤 과장에 따르면 성 조숙증이란 사춘기가 이른 시기에 오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급성장이 일어나 또래보다 갑자기 키가 커진다. 여자 아이는 가슴에 멍울이 만져질 수 있고, 만졌을 때 통증이 생긴다. 또래 아이에 비해 갑자기 성장이 빨라지면 그 당시에는 키가 커 보인다
웰빙/건강
뉴시스
2010.06.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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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은 뼈 속이 엉성해지고 골량이 적어져서 뼈가 부러지기 쉽게 된 상태인데 이것 자체로는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병’이라 칭한다. 뼈는 콜라겐, 단백질에 칼슘(Ca)과 인(P)의 결정이 침착되어 형성되는데, 뼈 속의 단백, Ca, P 등이 감소되고 뼈의 구조 자체가 변화되어 그 결과 뼈가 부러지기 쉽게 된 상태를 골다공증이라 한다. ◆ 골다공증의 발생 요인 여성은 50세부터 폐경이 오면 에스트로겐이 급격히 감소하여 골량이 감소한다. 폐경 후에 나타나는 것을 폐경 후 골다공증, 남성을 포함하여 노인에게 나타나는 것을 노인성 골다공증이라 하며 이 두 가지를 퇴행성 골다공증이라 한다. 이것이 골다공증 환자의 90%를 차지하며 나머지 10%는 천식, 류머티스성 관절염 때 스테로이드를 많이 사용한 사람, 위를 절
웰빙/건강
편집부
2010.05.3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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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여름은 뜨거운 음식과 매운 음식이 잘 팔리지 않는 계절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중독성 있는 매운맛으로 브랜드 특성을 소비자들에게 정확히 기억시킨 식품들은 오히려 여름 특수를 누린다. 31일 여름이 반가운 '이열치열' 제품들을 살펴본다. ◇그 자체로도 맵지만 더 맵게 만들어 먹는다? 180여개의 가맹점을 가진 '틈새라면'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팔도 틈새라면 빨계떡'은 지난해 9월 출시 후 월 평균 120만개씩 팔리며 보수적인 라면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매운 맛을 좋아하는 사람도 입술이 붓고 눈물이 맺힐 만큼 매운 '틈새라면'은 출시 당시 이름처럼 특이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틈새시장용 제품'이 아닌가 하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강렬한 매운맛의 중독'을 표방한
웰빙/건강
뉴시스
2010.05.3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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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외래환자가 개원이래 처음으로 하루 3,500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평소 2,800~2,900명을 넘나들던 외래환자 인원이 5월 들어 평균 3,300명을 넘어섰으며 지난 24일에는 개원 이래 최고 많은 3,561명을 기록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의 환자 증가추세는 최근 병원의 가시적인 발전과 궤를 같이한다는 분석이다. 우선 충남대학교병원은 최근 각종 국책사업의 사업자로 선정이 되어 각종 전문질환센터를 설립하고 진료분야별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1일에는 재활병원 및 류마티스/퇴행성관절염센터 기공식을 개최하였으며 국비 385억원, 시비 160억원 등 총 사업비 830억원으로 건설되는 지상 7층, 지하 3층, 321병상 규모의 전문질환센터를 통해 2012
웰빙/건강
김선호 기자
2010.05.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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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대전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제18차 충남대학교병원 부비동내시경수술 워크샵’을 개최한다. 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는 내시경수술의 경험이 풍부한 국내 교수들을 초청해 최신 지견과 세부적인 수술방법, 수술시 문제점 및 해결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비인후과 나기상 교수는 “최근 비과영역에서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이 보편화됨에 따라 내시경 수술은 전공의들과 개원의들이 필수적으로 익혀야 하는 술식이 되었다"며 "이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워크샵은 15일 오전 7시 30분에 접수가 시작돼 양일간 진행된다.
웰빙/건강
김선호 기자
2010.05.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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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배가 더부룩하고 가스가 찬 듯한데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다, 조금만 신경을 썻다 하면 아랫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계속 들락거려야 한다‘.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가 많은 요즘, 이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병원을 찾아가 검사를 받아 봐도 특별한 이상을 찾지 못할때가 많은데 이처럼 주변환경에서 오는 긴장, 스트레스 등의 심리적 요인에 의해 장이 기능적 이상을 보여 복통, 복부 팽만감을 동반한 설사, 변비 등을 호소하는 질환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다. 과민성장증후군은 전 인구의 30% 정도가 일생 중 한번쯤은 경험할 정도롤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으로 여자에서 4배 정도 많이 나타난다. ◆ 증상 초기 증상으로는 몸이 전반적으로 찌뿌듯하고 무기력 증세를 보이며 밥맛이 굉장히 좋으나 음식을 먹은 후에 복
웰빙/건강
노은중
2010.05.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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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에서 관절염이 늘고 있다.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관절염은 운동부족과 운동과잉, 두 가지 모두 원인이 된다. 운동부족은 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약하게 만들고 젊은이들의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부족으로 유발된 비만은 관절에 부담을 줘 관절염이 빨리 찾아오는 원인이 된다. 또 ‘몸짱’ 열풍 등 젊은이들의 과도한 운동과 다이어트로 인해 관절통증과 부상이 유발되기도 한다. 관절염 통증은 관절뼈와 뼈 사이 쿠션 구실을 하는 연골이 닳거나 손상돼 생긴다. 주로 노인들에게 발견되는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 손상의 정도가 심해 통증도 심하다. 이 같은 경우는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손상된 관절을 금속이나 세라믹 소재의 인공관절물로 대체해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젊은 나이에 발생한 관절염은 통증을 없애고 관절염의 진행을
웰빙/건강
뉴시스
2010.04.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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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종 종사자 오모씨(38)는 하루 2갑 정도의 담배를 피운다. 고등학생 때부터 시작된 흡연을 스트레스가 많은 업무 탓에 아직까지 끊지 못하고 있다. 종일 앉아서 근무하는 환경이긴 하지만 허리에 스트레칭도 간간히 해주고, 바른 자세로 일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1년 정도 허리통증이 지속되더니 통증치료를 위해 찾은 병원에서 오씨는 퇴행성 허리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았다. 퇴행성 허리디스크는 ‘퇴행성’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나이가 들면서 조직의 노화로 인해 생기는 질환이다. 척추뼈와 그 사이에 쿠션 구실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얇아지고 약해지며 척추뼈 역시 퇴행적인 변화로 뼈의 칼슘이 빠져나가고 골다공증이 발생하며, 골극이라는 뼈의 가시 같은 뼈들이 자라나 척수신경을 건드려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조범
웰빙/건강
뉴시스
2010.04.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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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병원(원장 송시헌)은 28일 오후 3시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재활의학주간 건강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한재활의학회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의 주요 병원에서 시행하는 무료 건강강좌로, 충남대학교병원에서는 뇌졸중 진단을 받고 재활치료 중에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뇌졸중의 재활치료’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강좌는 재활의학과 손민균 교수의 ‘뇌졸중이란?’을 비롯해 이동걸 물리치료사의 ‘뇌졸중 환자의 운동치료’, 신지현 작업치료사의 ’뇌졸중 환자의 일상생활 훈련’, 나은주 영양사의 ‘뇌졸중 환자의 영양관리’, 김지연 언어치료사의 ‘뇌졸중과 언어장애’등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 및 일상생활에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7개의 강좌가 연속으로 진행될 예
웰빙/건강
김선호 기자
2010.04.2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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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부위의 멜라닌 세포가 없어져 원형이나 타원형 등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피부색과 경계가 지는 흰색 탈색반이 생기는 증상이 백반증이다. 후천적인 피부 탈색질환 중에서 가장 흔하다. 세계 인구의 약 1%에서 나타나는 질환이며 젊은 층에서 발생빈도가 더 높다. 황인종과 흑인종은 두드러지게 표시가 나므로 문제가 된다. 발병부위는 전신이다. 얼굴과 손, 발 등 노출부위 발생 빈도가 높다. 백반증 부위의 모발에는 백모증이 동반될 수 있다. 백반증은 엑시머 레이저, PUVA 광선, 약물, 국소 비타민D, 스테로이드 등으로 치료한다. 백반증이 발생한 부위의 멜라닌 세포를 활성화, 색소가 다시 생기도록 유도하는 요법이다. 발생 초기에 국소 부위의 백반증이 발생했다면 단기간에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오래 되고 범위가 넓
웰빙/건강
뉴시스
2010.04.21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