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립 연정 국악원(이하 국악원)과 (사)한국 판소리 보존회(이하 보존회)가 공동으로 판소리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 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한 '판소리 유파 대제전'을 이달 17일 국악원 큰 마당에서 개최한다.판소리 유파 대제전은 보존회가 1971년 시작해 올해로 52회째다. 매해 최고의 유파별 소리를 선정해 당대 최고 명창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해 판소리 전승 보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공연은 고향임 예술단의 '천자 풀이'를 시작으로 국가 무형 문화재 제5호 적벽가 보유자 명창 송순섭의 웅장하고 박진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시립 예술단이 이달 14일부터 시민을 위한 '화목한 문화 산책'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14일, 16일, 21일, 23일 대전 죽동 초등학교에서 진행 예정이다.우선 이달 14일 시립 합창단 김동혁 전임 지휘자의 지휘로 합창과 뮤지컬 앙상블이 어우러지는 Best of Best 곡을을 선보인다.뮤지컬 라라랜드 가운데 '또 다른 태양의 날', 모차르트 '나는 나는 음악'·'황금별', 뮤지컬 영웅 가운데 '누가 죄인인가', '지킬앤 하이드 메들리', 스칼렛 밈퍼넬 가운데 '수수께기'·'오직 사랑' 등과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립 교향악단이 이달 23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 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MS) 11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한다.여자경 예술 감독 겸 상임 지휘자의 지휘로 이뤄지는 이번 연주는 1부에서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을 선보이며 겨울의 시작을 차이콥스키의 선율로 알린다.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2013년 고(故) 로린 마젤에게 발탁돼 뮌헨 필하모닉과 협연하며 주목 받은 후 지금까지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며 유럽에서 사랑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립 연정 국악원(이하 국악원)이 국내 유파별 국악 명인을 초청해 이달 7일과 8일기획 공연 올해 명인 산조의 밤 '그 빛깔 그대로' 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국가 중요 무형 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인 김청만 명고의 장단과 목원대학교 이태백 교수가 음악 감독 겸 장단으로 피리, 해금, 대금, 거문고, 아쟁, 가야금 산조의 명인이 산조의 진수를 선보인다.또 경기 대풍류와 시나위 합주로 하나 됨의 무대를 연출한다.자세한 사항은 국악원(042-270-8500)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동물 보호 사업소가 대전 동구 대전 복합 터미널 1층 대합실에서 이달 6일부터 5일동안 유기 동물 입양 가족 사진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대전 동물 보호 센터에서 유기 동물을 입양한 약 100 가족의 행복한 일상과 사연을 사진과 글의 형태로 선보여 유기 동물 입양 활성화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또 입양 사진과 사연을 모아 앨범을 제작, 무료로 배포해 입양을 망설이거나 희망하는 시민을 위한 홍보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의 새로운 무형 유산 정책 사업이 속속 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그 성과 가운데 하나로 이달 3일 대전 전통 나래관에서는 대전·서울·충북·전북의 소나무를 소재로 하는 술 종목 무형 유산을 모은 특별전 '솔과 수-울'이 열린다.이번 전시는 소나무를 재료로 하는 전통주를 주제로 누군가의 손에서 손으로 담그는 방법이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무형 유산으로 전통주를 다룬다.익숙하지 않고 생소한 무형 유산을 '솔'과'술'이라는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매개로 시민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고, 지역 기업도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문화 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과 과학 융복합 창작 활동 지원 프로그램 아티언스 대전 결과 보고 전시가 다음 달 2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예술가의 집 3층 전시실에서 진행한다.이번 결과 보고 전시는 민보라, 배규현, 이다희, 이승연, 임승균, 장한나, 주다은, 채종혁, 홍주희 등 참여 예술가 9명이 2년동안 과학자와 협업해 제작한 융복합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재단에 따르면 아티언스 대전은 대덕 연구 개발 특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과학자와 예술가의 협업, 예술과 과학의 융복합 창작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립 연정 국악단이 다음 달 3일 풍류 마당 협주곡의 밤 '젊은 국악'을 국악원 큰 마당 무대에 올린다.국악단 이승훤 예술 감독의 지휘로 이끌어가는 젊은 국악 첫 번째 무대는 대금 협주곡 '아르티'다.대중적이면서도 현대 음악적 요소를 가미한 트렌디한 곡으로 국악적이기도 하고 이국적이기도 한 음악으로 전 세계 각각의 역사 속에 존재해 왔던 사람의 이야기를 담아 기억해 보기 위한 곡이다.두 번째 무대는 25현 가야금 협주곡 '아라리'다.상주 아리랑을 모티브로 한 곡으로 우리 민족의 애환과 삶을 국악 관현악과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립 교향악단이 다음 달 1일 대전시립 연정 국악원 작은 마당에서 마티네 콘서트 4를 선보이며 아침을 연다.이번 연주의 객원 지휘로는 독일 오스타브뤼크 시립 극장에서 카펠 마이스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송안훈이 함께한다.한국인 최초로 라이프치히 국립 음대 마이스터 클라스를 졸업한 그는 독일 음악 협회에서 미래의 거장으로 선정되기도 햇다.연주회는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와 베토벤의 '교향곡 제4번'을 선보인다.연주회 시작을 여는 콜 니드라이는 쓸쓸한 선율에 애수가 깃들어 있으면서도 풍부한 선율이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무형 문화재 전수 회관이 이달 23일 2023 전수 회관 기획 공연 5회차 '대전 무형 문화재 판소리 고법'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전 무형 문화재 판소리 고법 박근영 보유자를 비롯한 전수자들이 대전 소리북 산조, 적벽가 가운데 활쏘는 대목, 흥보가 가운데 놀보 박타는 대목, 가야금과 북이 어우러지는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내리는 비를 장구 소리에 구름을 북소리에 비유해 장구와 북의 화합을 즐긴다는 뜻을 가진 운우화락(雲雨和樂) 등 모두 5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대전의 북 소리를 선보인다.판소리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문화 재단이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하는 대전 꿈의 오케스트라 향상 음악회 공연이 이달 28일 엑스포 시민 광장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앞선 올 5월과 7월 한국 문화 예술 교육 진흥원과 함께 진행했던 찾아가는 연주회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단원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연주 실력을 많은 시민에게 선보여 올 12월에 있을 정기 연주회와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에 지역 사회 관심 유도를 위해 마련했다.공연은 해리포터, 백조의 호수 등 관중에게 친숙한 주제곡과 클래식 명곡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축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립 미술관이 2023 세계 유명 미술 특별전 '미래 저편에 : 대전 1993 / 2023'을 올 11월 7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격년제로 개최하는 국제전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현대 미술 지형에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고, 시대적 가치를 담아내며 세계 현대 미술의 중심에서 대전의 문화 예술 브랜드 가치 향상과 입지 확장에 기여 해오고 있다.올해는 대전 엑스포 30주년, 대덕 연구 개발 특구 50주년을 맞아 대전의 정체성을 이끌고, 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독자적 문화 콘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립 연정 국악원(이하 국악원)이 2023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 음악)'의 일곱 번째 무대를 이달 25일 국악원 작은 마당에서 개최한다.이번 무대는 거문고 연주자 김민주가 함께 한다.이번 공연에서 임금 행차 때 씩씩하고 경쾌하게 연주하던 영산회상 가운데 마지막 '군악'을 거문고, 피아노, 타악기의 선율이 어우러진 섬세하고 오묘한 분위기의 재즈로 편곡해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동·서양 두 개의 금(琴)이 만나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가락 위에 즉흥적 선율이 다양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립 미술관이 DMA 캠프 2023의 세 번째 전시 '구름이 되었다가, 진주가 되었다가'를 올 12월 3일까지 대전 창작 센터에서 개최한다.전시 타이틀의 '구름'과 '진주'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뤄지는 만남으로 맺어진 관계와 그 속에서 현존하는 자아 대신 잠시 다른 인물이 됨을 의미한다.사회적으로 불려지는 이름이 아닌 내 속의 또 다른 내가 되어 들여다 보는 사랑과 그 이면에 감춰진 수많은 감정과 서사를 만나고자 한다.특히 이번 전시는 브로크 백 마운틴,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신세계 갤러리가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작가의 시선으로 익숙한 풍경에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획전 '그림에 반하다'를 진행한다.권세진, 김춘재, 노현우, 이제, 조해영, 최수영, 최은경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회화만이 줄 수 있는 그림의 매력에 주목한다.이번 전시는 익숙했던 풍경이 작가의 붓질로 어떤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지, 주의를 환기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한 장의 흑백 사진 혹은 빛바랜 사진처럼 보이기도 하는 권세진 작가의 작품들은 실제로 동일한 크기의 픽셀이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테미 예술 창작 센터(이하 창작 센터)가 10기 입주 예술가 강지윤 '스크리닝 Screening', 임윤경 'TIME-LINE PROJECT' 전시를 이달 18일까지 개최한다.올 2월 입주해 창작 센터에서 활동 해온 예술가 강지윤·임윤경 작가는 창작 지원금과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번 개인전에서 그동안 진행해 온 창작 활동 결과를 선보인다.자세한 사항은 창작 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42-253-9811)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 문화재 재단이 함께 이달 13일부터 18일까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덕궁 등 서울 4대 고궁에서 2023 가을 궁중 문화 축전을 개최한다.이번 가을 궁중 문화 축전에는 경복궁과 창경궁을 중심으로 지난 봄 축전과 차별화한 9개 기획 프로그램과 10개 연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우선 경복궁 흥복전에서 판소리 공동 창작 집단 '입과손 스튜디오'가 출연하는 창작 판소리 공연 '판소리로 듣는 궁 이야기'가 2일동안 열린다.약 30년 동안 경복궁 복원 이야기를 담은 이번 공연은 오전 11시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가 이달 6일부터 22일까지 한밭 수목원 동·서원 일원에서 올해 한밭 수목원 가을 꽃 축제를 개최한다.시는 시민이 풍성한 가을 풍경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열대 식물, 호박 터널을 비롯한 덩굴 식물, 바나나, 분경, 다육 식물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특히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 2000본은 시민의 눈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밖에도 지게 지기, 투호 던지기, 옛날 물 펌프 체험 등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자세한 사항은 한밭 수목원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립 교향악단이 이달 13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 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MS) 10 '버르토크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이번 연주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 에드몬 콜로메르의 객원 지휘와 K-클래식의 흐름을 주도하는 클래식 스타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함께한다.연주회는 브람스의 '대학 축전 서곡'으로 시작해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으로 이어진다.러시아 혁명 후 파리에 머물며 모더니즘을 접한 프로코피예프는 독창적인 피아노 주법과 현대적인 오케스트라 기법을 결합한 피아노 협주곡을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립 박물관이 추석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 관람객을 맞는다.우선 올해 다섯 번째 박물관 속 작은 전시로 우리나라 최초의 브랜드 화장 품'박가분(朴家粉)'을 전시한다.박가분은 1920년대를 풍미한 백분(白粉)이다.포목 전문점인 박승직 상점에서 나눠준 홍보물이었지만,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자 1920년 화장품 제조 등록 1호를 취득하고, 포장에 디자인, 상표, 기업명 등을 넣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인기를 끌었다.그러나 원료 가운데 납 성분으로 부작용이 속출하자 여성 화장계의 패왕 자리를 잃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