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이 지난 6월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인공와우 이식술 실시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돌발성 난청으로 인해 양쪽 청력을 모두 상실한 김OO(34,여) 씨에 대한 인공와우 이식술을 지난 7월 9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인공와우이식수술은 지난 2005년도부터 보험급여가 인정됐으나 인력, 장비, 시설 등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수도권과 부산의 극히 일부 병원에서만 실시됐으며 여타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경우 비용이 3천만원에 달한다. 대전지역에서 인공와우 이식술에 성공한 사례는 있었으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엄격한 자격기준을 통과하여 보험급여를 인정받는 기관은 중부권에서는 충남대병원이 최초이며 이로서 환자들은 충남대병원에서 50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인공와우 이식술을 시술받을 수 있게 됐다.
충남대병원(원장 송시헌)이 7월 21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정부의 권역별 전문질환센터 선정사업 중 대전·충청지역의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권역별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 사업은 해당 질환에 대한 진료실적, 연구실적, 교육 및 공공의료실적이 뛰어난 지역 의료기관을 지역 거점병원으로 육성하여 지역 의료기관과 진료, 교육, 연구 및 공공의료분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내 류마티스 및 퇴행성질환의 중심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충남대병원은 국가예산 250억원을 지원받게 되고 자체 부담금 235억원, 대전광역시 부담금 25억원을 합해 총 5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금년 하반기부터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장마로 인해 분주해진 사람들이 많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나 평소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눅눅해진 집안 환경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할 것이다.사람이 평소 쾌적함을 느끼는 습도는 30~40%이지만 장마철은 습도가 80~90%까지 올라가면서 집먼지 진드기와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이는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작용하며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을 유발한다. 곰팡이와 세균들도 활동을 왕성하게 해, 식중독이나 피부병 등 각종 질환에 시달리기 쉬운 계절이므로 다음 수칙을 준수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냉방보다는 환기하루 종일 꽁꽁 창문을 닫은 채 냉방만 하다보면 실내 공기는 오염되고 냉방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 냉방 시에는 찬바람이 직접 닿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2005~2008) 6세 미만 소아의 선천성 기형 환자를 분석한 결과 실환자수는 2005년 59,782명에서 2008년 65,176명으로 연평균 3.0% 증가하였으며, 성별로는 남아(男兒)는 34,686명에서 38,005명으로 연평균 3.2%, 여아(女兒)는 25,096명에서 27,171명으로 연평균 2.8% 증가하였다. 특히 신경계통의 선천성 기형은 2005년 893명에서 2008년 1,376명으로 연평균 15.5% 증가하였으며, 생식기관의 선천성 기형은 2005년 4,321명에서 2008년 5,618명으로 연평균 9.3% 증가하였다. 4년간의 진료비 추이를 보면 2005년 271억원에서 2008년 373억원으로 연평균 11.5% 증가하였으며, 남
산과 바다, 계곡이 그리워지는 계절. 휴가를 준비하는 마음은 벌써 해변으로 달려간다. 그러나 마음만 들떠 무작정 출발했다가 뜻밖의 질병을 얻어 오랫동안 후유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떠나기 전에 준비물을 꼼꼼히 챙기고 응급조치 요령을 숙지해야 모처럼의 휴가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휴가철 물놀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각종 질병 예방법에 대해 을지대학병원 응급의학과 양영모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자.준비에서부터 출발까지가족과 함께 여행할 때는 응급약품을 준비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해열진통제, 지사제, 멀미약, 피부연고, 소화제, 1회용 반창고, 바르는 모기약 등의 상비약과 자외선차단제를 준비하자.장시간 운전을 할 때는, 차내 온도와 외부 온도가 5도 이상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