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립 박물관이 올해 여섯 번째 '박물관 속 작은 전시'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환도'를 내년 1월 24일까지 상설 전시실에 전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조선 시대 군(軍)에서 사용했던 조선 환도의 처음 만들어진 과정을 시작으로 임진왜란 등 시대적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과정과 그 특징을 풀어냈다.또 조선 시대 검은 무기 뿐만 아니라 호신용, 의장용, 장신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했다.이번 전시에서는 무기용으로 쓰인 환도 뿐만 아니라 장신용이자 호신용으로 주머니나 노리개에 매달아 사용했던 장도를 함께 살펴볼 수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산림청은 민·관이 합심해 전 세계 유례없이 단시간에 녹화에 성공한 '대한민국 산림 녹화 기록물'을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30일 유네스코 사무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한국 산림 정책 연구회에서는 대한민국 산림 녹화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 시키기 위해 TF를 구성해 신청서의 역사적 중요성, 완전성 등을 보완·수정했다. 앞선 올 8월 유네스코 한국 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 등재 자격을 갖췄다.앞으로 대한민국 산림 녹화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 유적 관리소가 다음 달 1일 세종대왕 역사 문화관과 세종대왕릉 능침 일원에서 국내외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세종대왕을 주제로 한 인문 강좌 '세종대왕 영릉(英陵)의 문무석인'을 개최한다. 강좌는 세종대왕의 시대와 업적을 살펴보고, 세계 유산이자 조선 최초의 합장릉인 영릉(英陵)의 구조와 문무석인 강연을 들은 후 제향 공간을 탐방하고, 석물을 직접 확인해 보는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중국 황제릉, 고려 공민왕릉 등과 구별할 수 있는 조선 왕릉 영릉만의 특징을 직접 보고 들을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립 무용단 기획 공연 7 춤으로 그리는 동화 앙코르 '벌거 벗은 임금님'공연이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대전 예술의 전당 앙상블 홀 무대에 오른다.춤으로 그리는 동화는 36개월 이상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동화 속을 옮겨 놓은 듯한 무대와 익살스러운 안무, 구연 동화가 어우러져 어린이에게 재미와 교훈을 주는 시립 무용단의 대표 브랜드 어린이 무용극이다.벌거벗은 임금님은 안데르센의 명작 동화로 올 3월 초연했고, 전석 매진으로 관람하지 못한 어린이를 위해 앙코르 무대로 준비했다.이번 공연은 인간의 허영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무형 문화재 전수 회관이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대전 신세계 Art&Science 7층 대전 홍보관에서 무형 유산 홍보 콘텐츠 개발 공모전 수상작 전시 '무형 유산, 일상을 담다'를 개최한다.전시에서 소개하는 10개의 무형 유산 굿즈는 대전 무형 문화재 예능 종목을 일러스트로 담은 달력, 웃다리 농악을 모티브로 제작한 우산, 대전 무형 문화재 술 종목인 송순주와 국화주 레이블 패키지, 대전 무형 문화재 의례 의식 장동산 디마을 탑제와 무수동 산신제를 기반으로 한 디퓨저와 인센스 같은 생활 소품 등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시각 예술 레지던시 대전 테미 예술 창작 센터(이하 창작 센터)가 이달 30일 개관 1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2014년 개관한 창작 센터는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대전 문화 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년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약 80명의 예술가 창작 역량 강화와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 지역을 대표하는 시각 예술 레지던시로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이번 행사는 전시와 포럼을 결합한 행사로 모두 3부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다.1부에는 재단 최창휘 예술지원팀장이 창작 센터의 10년동안 활동을 소개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예술의 전당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동구 주민에게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대전시민 교향악단 찾아가는 음악회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다음 달 5일 동구청 12층 공연장에서 개최한다.대전 시민 교향악단 박대진 음악 감독의 지휘로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꽃의 왈츠', 앤더슨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크리스마스와 겨울에 어울리는 곡으로 구성했다.협연으로는 충남대학교 예술 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대전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립 연정 국악원(이하 국악원)이 2023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 '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 음악)'의 마지막 무대를 이달 29일 국악원 작은 마당에서 펼친다.올해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은 국립 관현악단의 위재영, 안산시립 국악단 수석 김선우, 한국 개량 악기 연구회의 배상중 연주자다.이들 연주자는 장새납, 대피리, 저피리 등 다양한 피리를 건반, 타악, 가야금과 함께 전통적이면서 현대적인 어법으로 연주하며 닮은 듯 닮지 않은 창작 음악의 세계를 보여준다.위재영 연주자는 자유로운 템포로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립 교향악단의 올해 DPO 클로즈 업 세 번째 무대가 다음 달 1일 대전시립 연정 국악원 작은 마당에서 열린다.이번 연주에서는 베버의 '클라리넷 5중주'를 비롯해 비드만의 '클라리넷 솔로를 위한 판타지', 로브렐리오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주제에 의한 환상곡', 만가니의 '두 대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협주곡'등 현대 작곡가의 작품을 선보인다.특히 현악 4중주와 함께하는 실내악, 독주, 듀엣 등 다양한 조합으로 무대를 구성, 클라리넷의 무한한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자세한 사항은 대전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한밭 도서관에서 다음 달 1일부터 시민이 미래 도서관 정보 검색 시스템을 경험하고, 첨단 기술을 적용한 실감형 도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감 서재'를 개관한다.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공 도서관 실감형 창작 공간 조성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실감 서재는 시민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적용한 미래형 도서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설 전시 공간으로 한밭 도서관 2층 디지털 창작실에 조성했다.실감 서재 전시 공간은 첨단 터치 스크린 기술을 적용한 대형 미디어 월과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문화재청과 문화 유산 국민 신탁이 함께 24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3 국가 유산 사회 공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컨퍼런스는 모두 2부로 나눠 진행했다.우선 1부에서는 문화재형 사회적 기업 '비단'의 퓨전 국악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문화재 지킴이 협약 기업의 사회 공헌 현황과 성과를 발표했다.2부에서는 올해의 문화재 지킴이 우수 기업으로 선정한 신협 중앙회, 제일 기획, 신성통상 탑텐 3개 기업 사례 발표와 우수 기업 표창, 문화재 지킴이 협약 기업과 관계 기관이 소통하는 간담회로 이어졌다.이와 함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국립 현대 미술관과 대전 이응노 미술관이 이달 28일부터 2024년 3월 3일까지 이응노 탄생 120주년 특별전 '이응노, 동쪽에서 부는 바람, 서쪽에서 부는 바람'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이응노 탄생 120주년을 맞아 국립 현대 미술관과 이응노 미술관이 협력해 마련한 전시다.국립 현대 미술관, 이응노 미술관, 아라리오 뮤지엄, 프랑스 퐁피두 센터, 체르누스키 파리 시립 아시아 미술관 등을 비롯한 국내외 유명 미술관과 개인 컬렉터가 소장해온 이응노 작품이 대거 선보인다.전시에 소개하는 약 60점의 출품작은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한민국이 현지 시각 이달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4차 세계 유산 협약(World Heritage Convention) 당사국 총회에서 세계 유산 위원국에 당선됐다.한국은 이번 세계 유산 위원국 진출이 네 번째며 앞으로 4년동안 세계 유산 위원회 위원국으로 활동한다.특히 한국의 세계 유산 위원국 당선은 세계 유산 제도에 우리의 기여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외교 교섭의 성과다.정부는 선거 교섭 과정에서 국제 사회에 약속한 바와 같이 기후 변화 대응, 지역 공동체와 유산의 공존과 같은 새로운 시대적 과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 도시공사가 보문산 전망대 신규 조성 사업 추진 예정에 따라 보문산의 추억을 담은 사진을 공모한다.공사에 따르면 현 전망대인 보운대는 1960년에 건립해 60년 이상 대전의 상징으로 대전이 한 눈에 보이는 조망을 제공해 왔다.공사는 새로운 전망대 조성에 따라 사라지는 보운대를 추억하고, 시민과 공감을 위해 보문산에서의 추억을 담은 사진을 공모한다.사진 공모는 1인 3점 안팎의 사진을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방문, 우편, 전자 우편으로 접수한다.심사 후 우수 작품을 선정해 대상 100만원 등
[시티저널=안희대 기자]대전예술의전당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 '리어왕'이 이달 29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NT Live로 재탄생해 상영된다.이번에 선보일 작품은 영화 '반지의 제왕', '호빗'으로 잘 알려진 배우‘이언 매켈런’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작품 '리어왕'이다. 특히 매켈런은 극 중 리어왕과 같은 80세 나이로 배역을 완벽히 몰입해 혼신의 연기를 펼쳐낸다. 강렬한 존재감, 명배우의 깊은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절대 놓쳐선 안될 작품이다. 또한 무대·의상·공간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해 우리가 처한 상황 속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문화재청 국립 문화재 연구원 국립 경주 문화 재연구소가 이달 29일 쪽샘 유적 발굴관에서 경주 쪽샘 44호분 축조 실험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신라 왕족인 어린 여성 공주의 무덤으로 추정하고 있는 쪽샘 44호분은 2014년부터 발굴 조사를 실시해 올해 조사를 마무리한 신라 돌무지 덧널 무덤이다.올 7월 발굴·연구 조사 성과를 영화 시사회 방식으로 공개해 호응을 받은 바 있다.국립 경주 문화재 연구소는 발굴이 끝난 쪽샘 44호분이 있던 원래의 자리에 모두 21단계인 무덤 축조 과정 가운데 향후 2년에 걸쳐 시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현대 미술 작가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공간에 주목하는 연말 기획전 '환상 여행'이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대전 신세계 갤러리에서 열린다.박현곤, 유선태, 차민영 등 세 명의 현대 미술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매체와 방식으로 만들어낸 초현실적 공간 속으로 관람객을 초대한다.혼합 매체와 조명, 반사 유리를 활용해 작업하는 박현곤 작가는 창(窓) 너머로 색색의 조명이 밝힌 가상의 공간을 보여준다.작가는 다수의 전시와 아트 페어에서 조명과 공간을 소재로 한 독특한 설치 작품을 선보여 왔다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이달 24일 세종 예술의 전당에서 대전시립 교향악단의 연주로 2027 충청권 하계 세계 대학 경기 대회 유치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국제적인 연주감각과 카리스마로 수준 높은 무대를 이끌게 될 여자경 예술 감독과 섬세한 감성으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피아노의 시인', 차세대 피아니스트 윤홍천의 협연으로 더욱 깊고 화려한 클래식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이번 음악회는 세종시 문화 재단 주관으로 충청권 하계 세계 대학 경기 대회 공동 유치 기념과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대전시 시사 편찬 위원회가 다음 달 11일까지 대전의 도시 발전과 시민 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생활사 자료를 수집한다.수집 대상 자료는 옛날 사진, 일기장, 가계부, 기념품, 지도, 포스터, 티켓, 책 등 대전의 생활 자료 및 역사 기록물이다.시는 중복 여부와 연구·전시 여부의 적합성 등을 따져 수집 가능한 자료를 고해상도 사진 촬영해 기록하기로 했다.소장 가치가 있는 자료는 박물관으로 기증·기탁하는 절차도 안내할 예정이다.수집 가능 자료 제공자에게는 촬영한 고해상도 디지털 기록물과 함께 1만원 상당의 온누리
[시티저널=허송빈 기자] 제2 대전 문학관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외부 용역 없이 자체 기본 계획 수립으로 민선 8기 이장우 대전시장 공약 사업 가운데 빠른 추진 속도를 보이고 있는 문학관 건립은 올 6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를 끝내고, 8월 투자 심사를 통과한 뒤 지난 달 말에는 공공 건축 심의까지 모두 완료해 현재 설계 공모를 진행 중이다.통상 기본적인 행정 절차 이행까지 최소 1년 이상 소요되는 문화 시설 건립 사업이 이처럼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것이다.빠른 추진 속도와 함께 제2